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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을 소개팅해준 아는오빠
게시물ID : gomin_7380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hmZ
추천 : 5
조회수 : 35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6/16 13:40:08
갑자기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작년말쯤 일이구요
아는 친한오빠가 있어요 안지도 꽤됬고
오빠여친이 저랑도 친한언니여서 
자주만나서 술도마시고 놀러도가고
전27살이고 그오빤 34살인데 재밌고
유쾌하고 인생애기 해주고 암튼뭐그런..
그전까지만해도 너무 좋은 오빠였지요

그날도 그오빠한테 연락이왔어요 
언니랑 놀고있는데 나오라고 맛난거
먹으러가자해서 냉큼나갔는데
갑자기 소개팅을 해준다며 친굴불렀어요
화장도 안하고 동네차림으로 나온거라
절대부르지말라고 했는데도 부른;;;;

암튼 친구분이 오시고... 
액면가40중후반; 김건모 판박이..
음 암튼 애기를 나누는데 너무재밋고
성격은 괜찮았어요 좋은사람이구나했죠
술을전혀 안드시더라구요 저 데려다준다고요;;; 괜찮다고 했는데도 굳이;;;

모인곳이 안양이었는데 저희집은 수원;
암튼 새벽쯤 술자리가 끝나고 오빠랑
언니는 m...으로 가시고 
친구분이 굳이 가자고 하셔서 차에탓죠
수원으로 오면서 이런저런 애기하다가
너맘에든다고 사귀자고 하더군요
전 모르겠다고 일단 술많이마셨으니
담에 애기하자고 했어요
그러고나서 그후에 하루에 두세번씩
전화오고 카톡오고 너무 잘해주더라구요
근데 어쩌다가 그분 카스를 봤어요 
전 카스를 잘안해서 들어가보질않았음
카스보니 마누라인듯한 30대중반 여자랑
남자아이 셋.... 초 유치원생
사진밑엔 울마누라랑 아들들~ 이런식의
댓글들 .... 음 뭐지?;;;;;
순간 뭔가 뒷통수 맞은 기분이라 멍...
소개해준 친한오빠한테 전화해서 말했죠
바로끊더니 연락두절.... 
오랫동앜 알고지냇고 정말친했는데
그런오빠가 아니였는데 ...
그후에 계속 절피하고 카톡쌩까고 하더라구요 참놔 ....
정말 믿었던 사람한테 뒷통수 제대로 당했네요

ㅇㅅ오빠 보고있나? 인생그렇게 살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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