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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스포포함) 공포영화를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의 곤지암 후기
게시물ID : movie_738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짐승
추천 : 1
조회수 : 80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4/11 20:27:40
이번에 아는 동생과 영화를 보려는데, 곤지암이 공포영화긴한데 평이 좋다면서 추천하기에, 속는 셈 치고 보러갔습니다.
공포영화라고 부를 만한 영화는 본 적이 없기에, 느낀 그대로 말하자면,
1. 초중반부가 생각보다 지루하다.
  물론 중반 이후부터 공포분위기를 조성해가서 괜찮았지만, 그전에는 '왜 이 장면이?'라는 부분이 좀 있었습니다.
2. 놀래키는 장면이 호불호가 많이 갈릴거같다.
  저는 위에서도 말했지만, 공포영화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귀신이 나오는 좀 놀라는 장면을 보면, 그 이미지가 한동안 눈에서 지워지지않아서 좀 짜증이 나고, 잔인한 장면은 그냥 안좋아합니다(그래서 쏘우도 2까지만 봤죠..). 그래서 특정 장면들이나 상황이 저같은 사람들에게는 잘 먹힐거같았습니다. 그 부분에만 힘을 꽉 주고있으니까요. 그런데 이런 장르를 즐겨보는 분들은 좀 힘이 빠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보면서도 '아, 여기서 놀래키겠구나'라는게 떡하니 보이는데, 자주 보는 분들은 오죽하겠습니까...
3. 마지막 성수는 대체 왜.......??
  마지막에 온갖 힘을 다주며 -The End- 하더니 잠깐 나오고 잊혀졌던 성수가 튀어오르는걸 왜 갑자기 보여준건지 의아했습니다. 귀신들이 온갖 난리는 다 쳐놨는데 다 끝나니까 이제서야.......?? 너무 뜬금없다고 생각들더군요.
4. 왜 샬롯만...?
  다른 여자 두 분과 다른 대우를 받는 이유가 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외국어를 할 줄 알아서 그런가..?
뭐, 긴 영화가 아니었던데다가, 별로 본 적 없는 장르라 그런지, 보면서 조금 분석하듯이 본 것 같습니다. 아니면 무서운걸 표현하지 않으려고 무의식적으로 그런걸지도... 암튼 '무서웠다-별로였다' 라는 두 종류의 후기들이 다 이해가 가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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