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가 입찰제도]의 근본적인 폐해 입니다.
2인 1개조 운영...당연히 원칙이면 지켜야 합니다.
근데 왜 개선이 되지 않을까요?
이놈의 [최저가 입찰제도]가 문제입니다.
무조건 '저렴하고 싸게'만 외쳐대니
오너는 최대한 경쟁사의 눈치를 보면서 낮출수 있는 한계까지 낮추고,
운영을 하면서 비용을 세이브 하겠다고
마른수건을 바짝 짜다가 안되면 몰래몰래 편법을 쓰는 겁니다.
PSD 뿐만 아니라, 다른 부문에서도
공공기관, 대기업 모두 기술점수니 수행능력 평가 보다
당장 돈이 적게 드는 대금 부분에서 점수를 높게 주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품질에 문제가 생기면 돈으로 메꾸니 비리가 일어나고,
그 돈을 메꿔주는 유착 관계가 생기고..
무조건 싸게 사면 장땡이다라고 생각되니 겉만 번지르르 하고, 부속품은 불량 덩어리인 제품들을 구입해서 썩이고,
다시 사고...개판인 거죠..
대한민국은 AS가 좋으면 좋은 기업인 줄 압니다.
AS가 일어나지 않게 제품을 만들어야 좋은 기업인데 말이죠.
스크린도어시공부터 원가절감을 하다보니 미친듯이 AS가 엄청나게 발생하고
그러나 보니 유지보수가 예측한 수요보다 당연히 더 많은 일이 발생하고
써낸 비용보다 원전에서 까지게 생겼으니, 비용 세이브하느라 사람만 굴려대고
이놈의 조삼모사식 운영...
진짜 뜯어고칠려면 어디서 부터 손을 대야 할지...
그지같은 나라에서 18같은 일을 하는 새끼들이 욕심을 버리지 않는 한
수많은 사람들은 계속 희생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