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흥미로웠던게 놀란 쏘렌토 IOI회장입니다.. 제가 잘못본건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마지막에 직접 퍼시발을 찾았을때 쏘렌토는 살짝 좋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때 퍼시발은 이스터 에그를 들고 있었습니다. 영화라 총을 안 쐈을 수도 있지만 스토리 상으로도 쏘렌토는 총을 쏠 수 있었고 사실 오그가 퍼시벌의 싸인을 받으러 온걸 보면 거기에 싸인을 해야하는 걸로 봐서는 안 끝났습니다. 물론 쏘렌토나 퍼시발은 몰랐겠지만요. 중요한건 제가 보기에 살짝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쏘렌토는 오아시스 출시전 인턴이었고 분명 홀리데이는그 장면에서 죽은 후의 컨텐츠를 생각 하고 있었다고 했지요.
아마도 대회에 대한건 아무도 몰랐을 수 있지만 그 실제 "이스터 에그" 등에 대한 논의는 있었을 지 않았을까요? 물론 인턴시절 쏘렌토는 등급제 등을 말하던 사람이었지만 지금과는 좀 달랐을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놀란 쏘렌토의 오아시스에 대한 지배욕은 단순한 돈 띠문은 아니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혹은 그 이스터 에그를 본 순간 과거의 자신이 떠올라 미소 짓고 포기를 한건 아니었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