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법원에서 김조광수-김승환 커플의 동성혼 소송이 기각되고, 차별금지법이 극단주의자의 방해로 제정이 무산되는 등 한국에서 성소수자의 인권을 아직도 보장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두를 위한 지유와 평등' 켐페인을 주재하시는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한국의 성소수자 인권 문제에 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모두를 위한 자유와 평등' 켐페인을 한국에서는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유엔사무총장 임기 종료후 그 켐페인에 대해 어떤 역할을 하고싶으신지 물어봅니다."
이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하든, 심지어 숨소리마저, 커다란 파장을 불러올 것입니다.
기자라는 사람이, 왜 이런 날카로운 질문거리를 그냥 내버려두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