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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_-;
게시물ID : humorstory_738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트라만원
추천 : 3
조회수 : 22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4/08/18 08:29:23
뭐 철권 매니아라면 누구나 1~4까지(태그포함) 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철권 원에는 킹으로 야비가 있었죠; 투에도 레이 한방 야비랑.. 여러가지 있었는데 이제 본문입니다.. --------------------------------------------------------------------- 제가 문방구 앞에 조그만 오락기에서 철권 태그 열심히 하고 있었으삼, 인데 어떤 미성숙하신 멋지구리한 소년이 잇더군요-_-; 첫판은 가볍게 눌러줬습니다. 막누르길래 멀리서 필살기로.. 두번째 판입니다. 그 소년이 막 누르면서 한마리 내뱉었습니다. "뒤져, 뒤져 파바바바" 이거 듣고 움찔 했으나 그냥 했습니다. 또 그냥 가볍게 눌러줬죠-_-; 또 잇더니 이번에도 막 눌러댑니다. 그러면서 내뱉은 한마디.. "뒤져, 컨트롤도 조또 못하는 쉐이가.." 전 그냥 이성 잃고 그대로 일어나서 전원끄고 그 소년 관자놀이를 주먹으로 갈기고 튀었 습니다-_-;; 다음날 하러 가보니까 그놈 형으로 보이는 놈이 있더군요, 형이래봤자 역시 초딩이더군요. 주머니가 불룩한걸 보니 디지몬 카드인가 봅니다-_- [당시 유희왕카드없었음] 아무튼 뭐라뭐라 하길래 기냥 쌩까고 걸어 갔어요, 계속 따라오면서 뭐라 주깨더니 가버리더군요-_- 담날 또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뒤에서 누가 머리를 툭 치더군요; 전 그때 동네 꼬마애들이랑 좀 놀아줘서 애들이 장난치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전 "기달려바, 형 이거만 하고 놀아줄게" 했죠; 그런데 또 치는겁니다. "아이 신발, 있다가 놀아준다고-" 또 뒷통수 후리기 날아왔습니다. "아 어떤 신발샛길이야!" 라며 뒤를 돌아봤는데 애들이 있어야할 자리에 어머니가 서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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