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도 7인체제 때는 캐릭터쇼 위주로.. 한사람 한사람의 캐릭터를 다 살렸는데..
요즘엔 캐릭터가 산다기 보다.. 김태호pd와 유재석 2명이서 무한도전 전체 프로를 이끌어가는 느낌이네요..
오히려 아는형님을 보면 김희철의 돌아이 기질, 강호동의 쎈 이미지, 이수근의 얍삽한 이미지,
서장훈은 무한도전에선 재미없었는데 아는 형님에선 나름 이혼으로 까이고 허세부리는 컨셉으로 잘 밀고가고 있고,
민경훈도 무슨 캐릭터인지는 모르겠으나 강호동 저격수로서 나름 제역할을 하고있죠,
김영철과 이상민의 경우는 아직까지 크게 두드러지진 않구요.
무한도전 애청자분들은 이런 캐릭터쇼를 원하실텐데.. 그게 이루어질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