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건소 갈 일이 있어서 인바디를 체크해봤는데 체지방이 19.9%더라구요(남자입니다.)
진짜 아슬아슬하게 비만이 아닌 정도인데 문제는 복부에 지방이 많이 쏠려있습니다.
물론 골격근도 양호하다 그러고 기초대사량도 평균적이라 괜찮다고 하던데 체지방이 좀.......
어쨋든 제가 운동을 하긴 하고 있는데 아마 이렇게 된 원인이 식단조절의 실패로 보고있습니다.
일단 제가 아침을 안먹습니다.
그리고 점심이나 저녁 중 한끼를 좀 먹고싶은거(주로 다이어트에 피해야할 것들.....)을 먹고 한끼를 샐러드 한접시로 먹습니다.
그러다가 도저히 안되서 다게를 이래저래 찾아보니 삼시세끼만 잘 먹고 양만 좀 줄이라고 그러더군요.
팁은 정말 좋은데 문제는 제가 이걸 실천할 조건이 잘 안된다는 겁니다.
일단 자취생이여서 저런 건강식단을 다 챙길 경제적 여럭이 없습니다.
아침을 안먹는 이유가 돈 아끼려는 심산인 것도 있구요,
요리도 잘못해서 집밥을 재현할 수가 없어요.
밑반찬도 잘 안먹어서 집에서 공수도 안해오구요.
어쨋든 그냥 균형있게 삼시세끼 먹기 많이 어렵네요.
혹시 자취하시는 분들 식단이 어떻게 되시나요??
특히 저같이 요리 못하는 분들 팁을 좀 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