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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부동산 전망 ---- 4부(마무리)
게시물ID : economy_56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진타고
추천 : 17
조회수 : 659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2/10 02:11:42
부동산에 관심이 많으신지 많은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보다 경제 부분에 대해서는 잘아시는 분들이 많지만 아무래도 업으로 하시는 분에비해
 
제가 지식적인 부분은 조금 모자라겠죠..
 
그래도 어쩌면 일반인의 관점으로 보는 여러가지 경제 관점은 전문가와 다르기에
 
오히려 실생활에 적용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제가 겪은 예산 줄이는 법이나 사기당하지 않기 뻔뻔하게 보상금많이 받기 등등
 
경제에 관한글들을 기회가 되면 올리겠습니다. ^^
 
부동산에 관해서는 하고 싶은말이 더 많지만 더 자세히 가면 복잡해지는것도 있고
 
아무래도 사견이다 보니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고 제목도 2014년이다보니 이정도 선에서 마무리 할까 합니다.
 
나중에 또 다른 정보나 생각이 있게되면 따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어자피 제 글은 어떠한 정보나 예상이 아닌 제가 분석한 부분을 공유하는 의미로 해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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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쓴글중에 지금 30대중에 집을 산사람이 별로 없다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럼 집을 산사람은 어떻게 집을 사게 되었을까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중에 집이 있으신 분들은 어떻게 돈을 마련해서 집을 사셨나요??
 
 
 
저는 가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 만약 19살로 돌아간다면 무었을 할까?
 
제가 제 직업에 전문가로서 익혀온 기술을 이미 습득해 있으니까 다시 그때로 돌아가면
 
어린나이에 전문가가 빨리 되어서 더 높은 연봉과 빠른 진급을 통해 많은 돈을 버는게 좋을까?
 
아니면 그때는 공무원 시험이 쉬웠으니 19살에 수능 포기하고 공무원 시험 준비해서 20살에 동사무소
 
들어가면.. 와.. 군대도 호봉을 쳐주니까 와.. 지금 호봉이 얼마인가? 대박이네...
 
몇년만 있으면 공무원 연금도 나오고 안정적이고 공무원 미련이 생기네요 ㅋㅋ
 
살짝 농담입니다.
 
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만...나이가 들어서 학생때를 뒤돌아보면 너희 나이때는 공부 열심히 하라던
 
선생님 말씀이 생각 납니다.
 
저도 이제 학생들을 만나면 그런 생각이 드네요...
 
노는것도 좋지만 학생때 자기 진로 잘 결정해서 비전있고 돈도 많이 버는 직업을 가지면
 
내 나이때쯤에 지금 나보다는 더 잘 사는 사람이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저도 제 인생에 아쉬운 결정들이 있기는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다만 좀 아쉬운건 있죠... 조금만 더 노력했으면 지금 삶이 조금더 안정적일텐데요 ^^
 
모두 그런 생각들은 하시죠......?
 
저는 10년전부터 가계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돈을 벌기 시작한 다음부터 제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는데
 
뭐 그렇다고 해서 매일 적지는 못하고 완벽하게 꼼꼼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매입 매출은 기록합니다.
 
남자가 가계부 쓰는것도 좀 그럴지 모르지만 경제를 이해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것은 가계부라고 생각합니다.
 
10년간 가계부를 쓰면서 제가 느낀것중 하나는 앞으로의 인생에서도 지출보다 수입이 많아야 된다는 원칙입니다.
 
즉 수입내에서만 지출해야 한다는 제 원칙은 가능하면 지키려고 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할부거래 안하고 체크카드를 사용하려고 하고 있죠
 
물론 가끔 마이너스 나는 경우도 있지만 연말 보너스도 있고 중간중간 보너스도 있기에 계산하면서 살다보면
 
연말계산에서는 가능하면 + 수익을 남기려고 합니다. 물론 못남기는 경우도 있지요...
 
 
그런 저에게도 길게 할부를 한적이 있습니다. 사진을 찍는것을 좋아했는데 어느날 새로나온 dslr을 너무 가지고 싶더군요
 
당시 알바하면서 살던 인생인데 새로 나온 사진기가 너무 가지고 싶어서 한달을 고민하다가
 
한국에 출시될때 10개월 무이자로 구입했습니다.
 
당시 월 10만원의 금액을 갚아야 하는데 뭐 한달에 그정도는 가능할꺼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부모님 일하시는데 많은 돈이 들어가게 되면서 집에 돈이 똑 떨어졌네요..
 
부모님도 생활비를 주위분들께 부탁을 할정도였죠...
 
당시 저는 학생이였는데 알바하던것도 그만두니 매달 10만원 할부금 내는게 왜이리 힘든지요..
 
그러다 두달 밀리니 전화가 오기 시작합니다.
 
또 카메라는 100만원인데 10개월 할부를 하니 이자까지 약 120만원 가까 되더군요
 
왠지 죄인이 된것같고 돈을 내야 한다고 하는데 부모님께 말씀드리기 왠지 미안하고...
 
혼자 해결하려니 당시 바쁜일도 있고...
 
결론적으로 알바를 해서 나머지 금액을 다 갚기는 했는데 그때의 기억은 저에게 트라우마가 생겨서
 
그때 이후로 할부거래는 절대 하지 않습니다. 무이자도 필요없습니다. 오로지 일시불입니다.
 
돈이 많아서 일시불이 아니라  살수 있는 능력이 되면 사는 것으로 원칙을 정했습니다.
 
사실 이이야기는 꼭 해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빚도 자산이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이 있고 누구나 대출은 가지고 산다라고 이야기 하는데
 
제 생각은 빚은 짐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빚이라 이야기 안하죠...   대출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이 있죠.. 
 
어떤 이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대출 받는것도 능력이라고.
 
 
오늘 이야기 하고 싶은것은 '대출'입니다.
 
제가볼때 많은 사람들이 착각을 하는것이 대출을 자산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3개월 무이자라 부담이 없어서 사거나 무이자인데 당연히 무이자가 편하다고 생각한다면
 
다시한번 고민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어떤 물건을 샀을때 모든 금전관계가 끝나고 남은 물건이 본인 물건입니다.
 
만약 할부가 남은 상태라면 그건 아직 내 물건이 아닙니다.
 
 
핸드폰 36개월 할부로 구입하신분 많으시죠?
 
할부가 모두 나쁜것은 아닙니다. 가끔은 할부로 사야지 더 싸기때문에 할부로 구입할수밖에
 
없는 것들도 있습니다. 그래도 36개월은 좀 길긴 하네요...
 
제 주변에도 36개월 할부로 핸드폰 구입한 사람 많습니다.
 
그중에 한명이 작년에 그 핸드폰을 떨어트려서 액정이 나갔습니다.
 
산지 일년 조금 넘었는데 핸드폰 수리비가 30만원이 나왔습니다.
 
당시 30만원이면 기존 핸드폰보다 좋은 핸드폰을 살 수 있는 금액이였기에 그 친구는
 
액정수리를 하는대신 그 금액으로 핸드폰을 새로 샀습니다. 36개월이 가장 저렴해서 다시 샀고
 
얼마전 또 새로산 핸드폰을 분실해서 두달전 또 핸드폰을 새로 샀습니다.
 
그친구는 한동안 핸드폰 3개의 요금을 내야만 했습니다.
 
내게는 없어진 물건이지만 그래도 돈을 내야하는게 할부의 위험성입니다.
 
 
저는 집을 사건 안사건 그런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돈이 5억이 있어서 이번에 무리해서라도 3억 5천만원짜리 집을 샀는데
 
집값이 폭락을 해서 집값이 2억 5천만원이 되더라도
 
그 사람은 여유자금이 1억 5천이 있고 어찌되었건 집이 있는 사람입니다.
 
 
돈이 있어서 집을 사는 사람은 혹시 손해를 보더라도 속은 상하겠지만
 
그래도 여유 자금이 있어서 돈이 들어갈 일이 생기더라도 가계에 충격을 완화시킬수 있는 여유가 있습니다.
 
최소한 속상한거 말고는 살아가는데 큰 제약이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돈이 없는 사람이 대출로 집을 사는 경우라면 이건 이야기가 다릅니다.
 
아는분이 예전에 집을 샀습니다. 당시 그분이 1억 2천만원을 가지고 있었고
 
1억을 6%정도의 이자로 대출을 받았습니다.
 
한달에 약 50만원정도의 이자를 내고 사셨는데 직장이 안정적이라 그 이후 큰 무리 없이
 
지내셨습니다.
 
하지만 3년간 이자를 1800만원을 내야했고 그분은 은행에 월세를 내셨죠...
 
그리고 그분 외에도 제 주변에 집을 산 사람의 약 70%는 대출을 끼고 집을 삽니다.
 
물론 전세를 사는 사람도 대출을 받고 전세를 살고
 
월세를 사는 사람도 대출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가장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핸드폰에 비유하기는 모호하지만
 
핸드폰을 사면서 통신사에 2년내지 3년동안 노예처럼 계약하듯이
 
집도 대출로 사게 되면 내집인데 내집이 아닌게 되버리는 것이죠...
 
 
 
가장 말리고 싶은것은 절대로 보유하고 있는 자산 이상을 대출하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대출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요즘 금리가 어떤가요? 싸죠....
 
요즘 주변에 대출받은 사람 이야기 들어보면 4.5%로 대출받는것 같더군요
 
주택담보로 대출을 받으면 그보다 더 낮아지겠고
 
모기지론을 이용하면 2% 이하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1억을 빌리면 한달에 17만원정도만 내면 지금보다 더 넓고 좋은 집으로 이사를 갈 수 있죠..
 
 
제 카메라가 생각이 나네요..
 
당시 제 생각이 그랬습니다. 한달에 10만원만 내면 저 dslr이 내꺼가 되는구나
 
오토포커싱이 되고 사진이 너무 이쁘게 나오는 저 사진기가 내꺼가 되는구나
 
전 그렇게 생각했죠..  뭐 그때 이후로도 제꺼가 되기는 했지만 그 과정이 쉽지는 않은것처럼..
 
 
대출로 집을 산다는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모기지론은 더욱더 위험합니다.
 
dti규제 완화.. 정말 위험합니다. 완전 최악이죠..
 
 
 
그냥 상상만 해보죠..
 
26살에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에 입사해서 32살에 열심히 모아 5천만원을 모은 직장인이 있습니다.
 
6년동안 5천만원이라면 매우 성실한 사람이네요
 
이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그사람과 결혼을 하려고 합니다.
 
나름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고 있는 이사람은 사랑하는 사람과 어릴때부터 꿈꾸던 집에서 살고 싶습니다.
 
집을 알아보던중 상담사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저금리로 이번기회에 집을 사시라고..
 
지금이 초저금리라 집을 사기에는 적기라고 이야기 합니다.
 
모은 재산보다 3-4배 비싼집을 살 수 있고 20년동안 한달에 30만원만 내면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어째건 집은 가격이 오르니 20년뒤에는 물가가 상승하니 어째건 집값이 오르게 될것이고
 
2억주고 산집이 20년뒤에 6억이 되면 그때 차액 4억중에서 절반씩 나누어 가진면 이자를 낸 금액보다도
 
더 벌게되는것이니 그냥 적금이라고 생각하시고 이번 기회에 투자하세요 라고 이야기 한다면
 
가만 보면 솔깃하지 않나요?  적금이라고 생각하라는 말.. 그리고 어째건 집값이 떨어진다고 해도 20년 뒤에는 물가 상승으로
 
집값이 오를테니 난 대출금에 대한 이자만 내면 되니까 20년 뒤에는 내 부담은 더 줄어들 것이고
 
나는 내집도 생기고 나중에 지금 주택 구입 자금보다 가격이 오를테니 그때 집을 팔아도 수익을 절반을 나누면
 
나는 지금까지 낸 이자보다 더 벌게 되고 은행은 나중에 수익을 보려고 하는것이니
 
어쩌면 이건 좋은 투자라고....................
 
지금 생각이 잠깐 드신다면 함정입니다.
 
그냥 듣다보면 그럴싸하죠...... 하지만 은행이 하는 일에는 함정이 있게 마련이죠..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 들어보셨죠?
 
제가 방금 이야기한 부분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론때 이야기를 제가 각색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미국 이야기같지 않죠?  지금 우리 이야기 같지 않나요?
 
 
모기지론이건 대출이건  가장 위험한건 집값에 7~80%를 대출해 준다면 본인이 모은 돈보다
 
몇배의 돈을 대출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감당할수 있는 금액이 아닌거죠...
 
지금 모기지론 이자가 2%이하입니다.  참 매력적이죠..
 
20년뒤에 집을 팔아서 수익을 나누니 어째건 20년 동안은 집 가격이 오를것이고
 
나는 대출한 금액의 이자만 내는것이니 큰 부담도 없고
 
매달 2-30만원만 낸다면 넓은 아파트가 내꺼가 된다는 환상을 주는게 지금 모기지론과
 
주택 담보 대출입니다.
 
 
지금은 이자 내는게 그나마 부담이 안될것입니다.  아직 이자가 싸죠
 
한달에 30만원정도는 어느정도 아끼면 됩니다.
 
 
 
 
급 결론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2014년도의 부동산 전망은  어렵습니다.
 
하반기부터 가격이 많이 떨어질꺼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계기는 금리가 올라간후 약 6개월 후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양적완화를 축소하기 시작했습니다.
 
달러 환율은 다 무시하고 금리가 오를것입니다.
 
돈을 회수하는데에는 금리를 올리는 방법이 좋습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저희 나라도 금리를 올리게 될것입니다.
 
지금까지 집값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중 하나는 전세를 끼고 집을 가진 사람들이
 
본인의 자산으로 집을 산게 아니라 대출과 전세로 집을 샀기 때문입니다.
 
집이 팔리지 않아 전세로 몰려 전세가격이 올라가고 집주인은 전세금을 올려서 은행 빚을 갚는 상황에서도
 
집 대출로 인해 매달 이자를 부담하면서 어서 비싼 가격에 집을 팔기위해 버티고 있던 집주인들이
 
앞으로 금리가 계속 오른다고 뉴스에 나오는 순간 집을 싸게라도 팔기 시작하리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더이상 이자 내는것을 버티기 힘들기 때문이니까요
 
저희 나라는 몇년동안 금리가 계속 하락했습니다.
 
제가 적금을 매년 새로 들어서 10년째라 너무 실감을 합니다.
 
요즘은 은행에 넣는게 오히려 손해라고 느껴질정도로 이자가 낮아져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돈을 벌려고 부동산에 투자하고 증권에 투자하고
 
다른곳에 투자를 하는것이죠...
 
그런데 부동산에 투자해서 무리하게 이자내고 있거나 어째건 이자만 내면서 버티는 사람들에게
 
집값은 올라갈 조짐이 안보이고 이자가 오르기 시작한다면 결국 손절매가 시작될꺼라 생각합니다.
 
 
사실 이 이야기는 제가 생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지는 않기를 기대해보지만  속직히 암담하네요..
 
연착륙으로 어느정도 충격이 완화되어야 할텐데 ..  아무래도 경제 상황이 그렇지 못하네요...
 
 
한달에 50만원을 이자로 내던 제가 아는 그분 아마 주변에 그런분들 많으실꺼라 생각합니다.
 
만약 금리가 지금보다 1% 더 오른다면........
 
그분은 약 60만원을 이자로 내야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자는 올라간다는 뉴스가 나온다면
 
그래서 예전에 8~9%이자로 돌아간다면 대출로 집을 산사람들은 이자가 두배로 늘어나게 됩니다.
 
20년 후가 아니라 2년후가 불안해 지는 것입니다.
 
어찌되었건 대출이 있으신 분이 있다면...
 
대출을 줄여나가길 바랍니다. 금리는 올해안에 어째건 오를것이며...
 
대출이자는 올라가고 .............
 
이 이상은.....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네요............
 
 
 
제가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절대 대출로 물건을 사지 마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욕심은 본인이 버는 수입 만큼만 내시기 바랍니다.
 
젊은날에 욕심이 날수는 있지만 금전적인것은 향후 몇년을 내다보고 생각하셔 합니다.
 
대출없이 수입보다 지출이 적다면 어째건 성공적인 삶이고
 
버는것 만큼만 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축을 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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