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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레디플레이어원][램페이지][그 날 바다] 짧은 후기
게시물ID : movie_738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동브레이커
추천 : 10
조회수 : 10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4/14 21:17:00
[곤지암]은 제가 좋아하는 페이크다큐 장르라 봤습니다.
뭐 배우들 외모가 전부 비현실적으로(?) 뛰어난거랑(내 주위는 전부 오징어던데...!!ㅂㄷㅂㄷ)
장르답지 않게 연기자 같은 연기가 좀 흠이라면 흠이랄까...
그외에는 적당히 재밌었던것 같아요. 앞으로 국내에서도 페이크다큐가 더 발전할 수 있겠다 같은 기대감을 갖게 하게 한 작품이었습니다.

[레디플레이어원]은 아쉽게도 저의 떨어지는 순발력때문에 출현했다는 케릭터의 반의 반정도 밖에 못본것 같아요.
수많은 까메오 케릭터 외에는 스토리도 좀 진부한것같은.....
게 뭐가 중요한데!
건담이 아이언자이언트랑 협공해서 메카고지라와 싸우는데!!(울먹)
그 한장면으로도 충분히 제값한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즈음에  제임스 할리데이 가  가상으로 재현한 자신의 어렸을 때 방에서 퇴장하면서 하는 이야기가 마치 
스필버그 감독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듯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혹시 스필버그 옹이 은퇴하나? 하는 마음에 찾아봤더니 46년생...아직 한창때이시네요...!

[램페이지]는 정말 신나게 봤습니다
괴수물 좋아하는데 괴수들의 시원시원한 액션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헬기를 향해 날아오르는 거대늑대의 모습은 완전 멋있었다능..!!!

[그날 바다]는.....보니까 한숨만 나오는...
제 주변 좌석에 앉으신 분들 반응 보니까...공통적인게 
남자분들은 울분을 참듯이 끙끙거리시고 여자분들은 가끔가다 휴지같은거로 눈물훔치시고...
그런데 앞에앞에 줄에 앉은 할아버지 세분이서 난데없이 큰소리로 이야기 나누면서 껄껄웃으시던데
'혹시?'하는 생각이 들면서 순간 소름돋더라고요. 뭐 제 오해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날 바다]가 끝나고 든 생각은 세월호 사건의 진상은 아직도 시작점일뿐이다...였습니다.
감독님이랑 총수님이랑 유가족분들이 여태까지 밝혀왔던건 결국 대답이 아니라 질문이었습니다.
'왜?'라는 질문이 4년째 접어드는 지금까지도 대답을 듣지 못하고 있네요. 어서어서 밝힐건 밝히고 
잡을건 잡고 벌줄건 벌줘야죠. 그래야지 희생자들도 유가족들도 편해지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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