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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복식사-4.자포니즘과 기모노룩[BGM]
게시물ID : humordata_7384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물의피
추천 : 13
조회수 : 190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2/22 14:50:25
비록 인기는 없는 시리즈지만...꿋꿋이 올려봅니다^^ 언제가 빛볼 날이 있으리...ㅜㅜ 이하 100%[펌]내용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__) [1편보기] http://todayhumor.co.kr/board/search_view.php?table=humordata&no=737142&page=1&keyfield=subject&keyword=서양&search_table_name=& [2편보기]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738456&page=1&keyfield=&keyword=&sb= [3편보기]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738468&page=1&keyfield=&keyword=&sb=

 

 

 

자포니즘[Japonism]1867-1897까지 유행한st

서양의 복식사에서 다시 한번 전환점이 되는 시기임.

지금도 많은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는 양식이 자포니즘임.

 

자포니즘을 설명하려면 그 기원부터 설명해야하는데

19세기 중엽에 일본 에도시대가 막을 내리게 되면서

 그 동안 고수해왔던 쇄국정책을 폐지하고 본격적으로 문호개방을 함

 

1867년 파리 만국 박람회에서 일본산 도자기를 선보이는데,

포장지로 싼 우키요에마저 프랑스인들이 쎄봉을 외치며 쥬낸 좋아함

하여간 얘네들은 새거라 그러면 환장함

 

어쨌든 같이 딸려온 우키요에로 인해, 본격적으로 전 유럽에 자포니즘이라는 단어가 유행하기 시작하는데,

필립뷰르트가 이 단어를 최초로 정의함. 오 너님 좀 말 잘지어내는듯

 

어쨌든 그 시점부터 일본색을 띈 물건들이 머스트해브아이템이 되고,

서로 왜색물품 득템하려고 싸우기도 하고 뭐 그렇게 지냈음.

하지만 중요한건 저따위가 아니라,

이게 그 동안 졸라매고 부풀린 해괴망측한 전 유럽 복식사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는것임.

 

 

 

그 전까지만 해도 다들 알다시피 엉덩이에 버슬 설치하고 크리놀린 두르고

하여간 뭐 기계돋는 짓들을 많이 하셨음. 빅토리아 시대에서 에드워드 시대로 넘어오면서

복장이 간소해 지긴 하지만 그래도 그 뻑킹 코르셋의 중독에선 벗어나오지 못함.

하지만 파리 일대에 자포니즘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코르셋을 벗어던지는 터닝포인트가 됨.

본격적으로 코르셋으로부터 여성들을 해방시킨건 쌈바돋는 폴 푸아레 횽이지만.

 

쌈바돋는 폴푸아레 횽

 

 

아 그리고 재미있는 사실 하나는, 파리녀성들이 기모노를 드레스로 입기 보다는,

자기 전 실내가운으로 많이 입었다는 사실. 멍청돋는건지 기발한건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그들의 눈에는 기모노 = 집 가운으로 많이 입었다고들 함.

 

그럼 이쯤에서 기모노에 대해 설명을 해볼까함.

 패션 용어사전에도 등제되어있는 기모노룩이니만큼, 기모노에 대해 설명을 해 볼까 함.

 

 

 

기모노의 먼 유래는 선사시대로부터 파생되는데, 일본 선사시대 유물을 보면

토기인형에서 윗 옷에 왼쪽여밈과 허리띠를 두른 것이 발견되었다고 함.

그럼 하의는 안입은.……..하앍*-_-*

 

본격적으로 기모노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헤이안 시대인데, 주로 소재가 명주로 만들어졌다고 함

. 하지만 서민들은 명주옷을 입을 수 없었음. 왜냐고? 천박한 서민이니까 ㅋㅎ

어쨌든 그러면서 점차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기모노의 행색을 갖추게 되는데,

기모노의 명칭은 다양함.

 

대표적으로는

후리소데와 토메소데 유카다가 있음.

후리소데는 미혼여성이 입는거, 토메소데는 기혼여자가, 유카타는 목욕후에 걸치거나,

 여름에 주로 입는 옷인데 저번에 누가 샤워가운 입고 나가서 유카타 입었다고 꺆꺆거린거 생각남 ㅎ………

그럼 여기서, 헐 그럼 기혼자 미혼자 나누어서 옷 입어야 함???이라고 물어볼텐데 노우노우 절대 그러치 않음.

호우몬기라고 해서 기,미혼자에 상관없이 사교용으로 입을 수 있는 것들이 있음.

 

후리소데 호우몬기,토메소데

 

 

 

 

 

 

어쨌든, 기모노의 일직선의 실루엣이 파리 사람들에게 컬쳐쇼크를 주기 시작하고,

이로 인해서 폴푸아레가 벨 에포크라는 새로운 룩의 시대를 만들어나감.

난 스키니룩의 창조자인데 ㅈㅅ

 

 

아무튼 정리하자면, 일본의 문호개방 이후에 일본이 유럽에 끼친 영향은 대단했었고,

좀 다른 분야인 환경디자인에서도 그 당시의 유행은 일본식 정원을 만드는 것이었음.

지금도 자포니즘은 여기저기서 많이 쓰이는데, 제일 대표적으로 잘 볼 수 있는 예는

땀내나는 소녀감성 존 갈리아노와 섹시하지만 게이라 슬픈 톰포드의 구찌 시절 디자인임.

 

 

 

 

다음번엔, 바로 이 다음시기인 벨 에포크 시대에 대해 써보겠어요 읽어줘서 감사해요 다들 알랍쏘마치 +_+ [출처]엽기 혹은 진실 글쓴이:하이디쿨럭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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