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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밥에 섞여있는 해바라기 씨 심은 썰..
게시물ID : humorbest_7385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y_Love_Maki
추천 : 45
조회수 : 4113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8/26 20:07:02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8/23 00:57:40
 바야흐로 5년 전,, 제가 중3일때 였습니다.

 제가 어느 날 외말머니 댁에 놀러가게 되었는데 거기서 햄스터를 키우고 있더라구요. 역시나 다를까, 햄스터 밥이 있었습니다.

 그 먹이에는 해바라기 씨도 들어있었는데 저는 그 씨앗 하나를 가지고 와서 종이컵으로 화분을 만들어서 열심히 물을 주기 시작했죠.

 그런데.. 진짜 새싹이 납니다. 어느정도 커지자 집 앞 마당에다가 옮겨 심었는데 갑자기 쑥쑥 자라더니 중학교 시절 제 키를 넘겨버리더라구요.

 그리고 씨앗이 매우 많이 맺혔길래 그 씨앗들 모두 수확해서 다음 해에 또 심었습니다.

 역시 잘 자랍니다.. ㅎㅎ 때문에 제 집 앞 아주 작은 화단은 해바라기로 가득했죠.

 게다가 옆집 할머니께서 자주 관리해 주시는데 매우 감사하더라구요.

 그런데 제 집이 초등학교 앞이다 보니까 3년동안 잘 기른 해바라기를 초등학생들이 씨 맺기 전에 다 꺽어가 버렸습니다.

 그 큰 꽃대를 다 꺽어놔 버렸어요. ㅠㅜ 때문에 해바라기 줄기 안에는 스펀지가 들어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맛은 없더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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