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아침에 집에 돌아와 농사를 짓고있는데
발소리가 들리더니 으이족 사람이 문을열고 들어왔다
그는 철칼을 들고 철갑옷을 입고 나와 동료들을 칼로 찔렀다
나는 매우 지친상태여서 금방 쓰러졌다
정신을 차려보니 빈 창고와 나밖에 없었다
같이 있던 동료는 어디갔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죽었겠지
나는 처음 이 네모난 땅에 떨어질 때와 같은 상황 이었다.
으이족에게 똑같이 해주기위해 나는 으이족의 성을 찾기 시작하였다.
바다를 찾아보았지만 대부분 늪지대에서 연꽃에 부딪혀 배가 난파되었다
그리고 사막으로 찾으러가니 으이족의 석재벽돌로 만들어진 성을 보았다
나는 곡괭이로 성벽을 부셔보았지만 성벽안에서 용암이 흘러나왔다
하마터면 죽을뻔했다 나는 성벽을 뚫고가는것은 불가능하다 생각하고
양계장에 있는 닭들을 모조리 찔러죽였다
그리고 밭에있는 메론과 밀을 모조리 뽑았다
나는 창고에 접근하기 위해 성 안으로 들어가는데
성문을 지키고있던 으이족병사가 우르르 몰려나와 나를 공격했다
정신을 차려보니 돌과 흙으로 이루어진 고문실에 갇혀있었다
그리고 엄청난 고문을 당하기 시작했다
제일 괴로웠던 고문은 불고문이었다
병사들이 내 발밑에 불을 붙이고
내가 바닥에 구르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탈옥을 하기로 마음먹었지만 고문소에서 생긴 상처가
매우 많고 고문실이 철곡괭이로도 부숴지지않는
옵시디언으로 교체가 되어 탈옥할 수 없었다
나는 병사들이 즐기다 간 자리에 모래를 주워 탈옥을 시도했으나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잡히고 말았다
내가 한 때 로봇동맹의 지도자였는데 이렇게 잡히다니
정말 개같다
-testro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