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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일베는 2003년부터 계획??
게시물ID : humorbest_7386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매인생
추천 : 90
조회수 : 2609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8/26 21:55:00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8/26 21:24:41
기억하는 분도 많겠지만, 2003년때부터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은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한 작전을 계획했죠.
오늘날 일베, 십알단이 활동하고 있는 것을 우연이라고 보아야 할까요?
  
http://legacy.www.hani.co.kr/section-021067000/2005/08/021067000200508300575030.html
 
http://www.vop.co.kr/A00000576452.html
 
한나라당이 ‘사이버 전사 10만 양병설’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고 주장한 기사는 제가 분명히 제 눈으로 본 적이 있습니다.
 
저는 지금의 일베가 ‘사이버 전사 10만 양병설’과 무관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지금의 일베가 활동하고 이상한 결탁과 커넥션이 보이는 등등 이 모든것이 전부 우연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한나라당은 언론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기업처럼 뒤에서 조종하는
에반젤리스트(evangelist·홍보인력)들을 양성해 이들이 ‘어떤 의원은
어떻다더라’고 인터넷에 띄워, 이른바 ‘입소문’을 통해 간접적으로
홍보해야 한다.”
 
2004년 8월, 한나라당은 2007년 대선 승리전략 ‘5107 프로젝트’ (2007년 51% 득표로 집권하겠다는 내용)를 발표합니다. 총선 뒤 박근혜 대표 체제가 안착화돼가는 시점에 본격적으로 다음 대선을 준비하겠다는 전략 보고서였죠. 여기서 한나라당은 충성도가 높은 네티즌 10만명을 확보한다는 ‘10만 양병설’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10만 양병설이 싸울 군인을 양성하는 것이라면 이들을 지휘할 장교도 필요하다. 40~50명 정도로 핵심 네티즌을 구성해 이들이 인터넷상의 여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위에 소개한 기사에서 대강 인용한 것이 위 내용입니다. 나머지도 한번 읽어보시길.
 
2003년부터 진행되어온 인터넷 혼탁화 및 국민 이간질.
그리고 지금 나타난 일베.
 
이 모든것이 우연일까요?
 
2003년에 일베가 있지는 않았겠지만, 일베를 활용하는 지금의 이 현상이 2003년부터 계획된 ‘사이버 전사 10만 양병설’의 연장선상에 있을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정권과 이익을 위해서라면 사회가 아무리 혼탁화되어도, 국민들을 아무리 이간질해도 좋다. 이런 생각이 있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베쪽에서는 "대한민국이 호남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호남이 대접받으며 호남이 대한민국의 권력과 요직을 석권하는 현상에 대한 반작용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일베다"라고 말하는 주장도 있지만, (그러니까 일베의 호남 모욕은 자연스러운 국민의 뜻이라는 주장) 저는 그 주장이 전~~~혀 올바르게 들리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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