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이 막 시작되었을 때, 조용한 스카이림 넥서스에 한차례 광풍을 불러온 모드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Falskaar입니다.
처음 넥서스에 등장했을때 소개문부터 심상치가 않았죠.
"이건 테스트 버전도, 베타 버전도 아니다."
이 강려크한 한마디와 함께 수많은 유저를의 관심을 불러모은 Falskaar, (무려 7개월이 지나서 할 사람은 다 해봤을) 지금 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치 후 Riften에서 퀘스트를 시작 할 수 있습니다.
저 Jalamar라는 할아버지가 Echo Deep Mine에 수상한 패거리들이 뭔가를 꾸미고 있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 일본어 보이스 팩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저 할아버지만 혼자 영어로 말하는 상황이라 찾기 쉬웠습니다.
바로 코앞입니다.
본격 씡나는 모험을 시작하러 Echo Deep Mine으로 향하기... 전에!
Deadly Dragon 모드 사용자 분들은 Assult를 미리 꺼 두셔야 합니다.
Falskaar 필드는 용을 염두해두고 만들어진 곳이 아니기 때문에 용이 등장하면 에러가 덤으로 딸려온다는군요.
Echo Deep Mine 자체는 그냥 일직선 진행입니다.
강도들 쑤시면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저널에 따르면 강도들은 광산 지하의 드웨머 유적을 향하는 일행들의 안전을 봐주는 의뢰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 일행은 지하의 드웨머 유적으로 향했고, 이후에 유적에서 쇳덩이 삐걱이는 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비명이...
강도들이야 돈도 두둑하게 받았고, 이 곳이 또 거점으로 쓰기 좋은 장소라 눌러앉기로 했다네요.
강도들을 다 지나치고 오면 드웨머 유적 Mzubthand로 통하게 됩니다.
게이트를 넘어갈때 데리고 있는 동료들도 같이 넘어옵니다. 안심하고 데려오셔도 됩니다.
제가 일본어 보이스를 사용하는 관계로 영상에서 등장하는 영문 음성은 전부 더빙된 것입니다.
힘세고 강한 드웨머 백부장에게 끔살당한 일행은 무슨 음모를 꾸미러 오기는 커녕
자기 할아버지 생전의 소원을 풀기 위해 고생고생해서 온 착한 손자였네요 ㅠㅠ
그래서 그런지 이놈들이 부활시켜주면 덤벼들더라구요.
퀘스트를 쭉 따라 진행하면...
난이도 모드를 잔뜩 모아다 쓰는 탓에... 입구에 있는 강도 하나 잡는데 2분씩이나 걸렸습니다.
3명에서 달라붙어 있는 탓에 마법도 못써서... 뻘동영상 죄송합니다.
다만 한가지 감탄하게 되는 것은 강도 도발 대사까지 전부 음성더빙을 했다는 사실입니다.
견습 대장자이도 구출했고, 도움도 안되는 경비병 녀석이 드디어 Falskaar로 통하는 대문을 열어주네요.
새로운 땅에서 펼쳐지는 모험은!
다음 번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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