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를 처음부터 좋아서 플레이하는 유저는 적습니다..

양보를 통해 또는 원만한 게임 플레이나 승리를 위해

서포터를 합니다.

팀 내의 불화는 패배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죠.

저 역시 서포터를 기피하였지만

롤게 어느 분이 그러더군요..

"서포터에 재미를 느껴보세요"

이 말을 듣고 서포터를 한지 나름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가끔 선뜻 나서서 서포터를 하지않고 남는 자리를 기다리기도 합니다.

역시 서포터는 킬이나 실질적인 데미지를 주기에는 미미한 자리이죠.

서포터는 다른 말로 양보입니다.

팀을 위해 와드를 박고 원딜을 살려주고 상대방에게서 아군을 구해내고..

게임이 이겨서 서로 자신이 캐리했다고..

누구누구 덕에 승리하였다고..

또는 게임이 져서 서로 탓을 해도..

지든 이기든

서포터에게는 아무말이 없습니다..

부탁입니다.. 서포터에게.. 고맙다고 수고했다고 해주세요..

제가 오유채널에서 게임을 해도..

오유분들 서로 우와 @@님 엄청 잘하신다 캐리 감사염

이정도고..서포터에 대한 얘긴없어요

제가 하루는 오유분들이랑 게임하고

승리후에 적팀들과 채팅을 하였는데..

거기서 서포터에 대한 얘긴 없고..

캐리한 오유분에 대한 얘기만 나오더군요..

서로 수고했다고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지만..

저는 끝까지 그 챗방을 나가지 못하고..기다렸습니다..

저는..저 스스로.. 말했습니다..

"서포터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바로 나갔어요ㅋㅋㅋ

님들아... 제가 이렇게 글을 적으면 공감이 안가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제발 서포터에게 고맙다라고 수고했다고 말해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