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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빚만 4383만원, 우리에게 '내일'이 있습니까
게시물ID : sisa_7387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떪떪
추천 : 20
조회수 : 922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06/02 18: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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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학생이 아니라 알바생이었다.'라는 피켓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저도 알바로 점철된 인생을 살고 있기 때문에 착잡하면서도 공감도 많이 되고 희망도 느껴지네요.
 
성인이 되고부터 제가 해 왔던 알바만 해도 수십가지 입니다.
 
인력소개소에 나가 막노동도 해보고 플스방, 구세군알바, 한정식집 보조, 하수도 조사 측량, 웨딩홀, 다니고 있는 학교 교내알바, 편의점 야간알바, 영어학원 mp3파일 제작알바, 헌교과서 수집알바, 동대문 싸개단추공장 알바, 음향보조, 무대 설치 및 해체 등등....생각나는것들만 적어봤는데도 꽤 많네요.
 
알바는 계속 하고 있지만 그놈의 교통비는 왜자꾸 오르며 휴대전화는 왜이리 자주 교체해야하고 가끔가다 이라도 상해서 병원이라도 가는날이면 어쩔 수 없이 부모님께 손을 벌리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당연히 대학교 성적도 엉망이고 학자금 대출 이자만 내고 있는 형편입니다.
 
이 기사를 보고 최저임금 위원회가 2017년 최저임금을 협상중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최저임금이 오른다면 알바로 삶을 꾸려가는 저와 같은 많은 사람들의 인생이 더 나아지지 않을까요?
 
이렇게 오유에 기사 링크라도 올려보는 것이 힘든 현실에도 굴하지 않고 저렇게 1인시위를 하고 목소리를 내는 글쓴이에게 제가 보내는 응원입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14827#dv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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