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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서도
게시물ID : gomin_7387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W1qa
추천 : 1
조회수 : 25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6/16 23:42:15
그냥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6일 전엔 제 할머니 첫번째 기일.
이틀 전엔 친구놈 부친상.
오늘 아침엔 군대 간 다른 친구놈 부친 상.

두번 째 놈은 친하진 않지만서도...

괜시리 그렇네요.

제가 아직 어린 나이인 것 같은데.

벌써 갑자기 이렇게
급하게들 가시는 걸 보면.
이제 더 이상 어리다고 생각하는 것 조차.
사치일 것 같네요.

내 스스로를 돌아봐도.
내 부모님께도 잘 한 것도
속 썩이지 않은 것도 없이
오히려 더 힘들게만 하고.
내 일. 그래봤자 학생이니 공부인데
여자친구에게도 더 떳떳해지지 못 하는 것 같고.
그냥 너무 속이 상하네요.
가족들 여자친구 친구들
앞에서 더 잘 하려면
일단 내 일부터 잘 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이 핑계
저 핑계
대는 것 같고

다들 나만큼 안 힘든 사람 없고
나보다 더 고생 많으신 분들도 많은데
이딴게 고민이라고
올리니
죄송하네요...

제가 아직 철이 없어서 그런지
그렇게 아는 것 같으면서도
다 너무 어려워요...

이게 첫 글인데.
오유는 즐겁고 유쾌한 곳이니
나도 좋은 글 쓰고 싶었는데.

너무 어렵다는 생각만 한 가득이네요.

난 뭐고 뭘 해야할까요...

왜일까요.

왜 다... 이런 걸 까요.

그래도 이 글 쓰면서.
마음이 좀 놓이네요.

여러분도
당신이 학생이건 사회인이건.
힘든 일이 있건 없건.

모두 힘내시길 바랄게요.

여러분 (여러분은 잘 해내고 계시겠지만)
그래도 우리 으쌰으쌰 더 힘내봅시다.

읽으신 분들께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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