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 뭘눌렀더니 그냥 막 올라가나..
간혹 아는사람들 한번씩 해줄때가 있긴한데 엄니손은 거의 오년만에?? 해드렸네요
장비가 많아서 들고 내려가기도 어렵고 그렇다보니... 전 집에서 셀프로 하는데
지난번 놀러가실때 삼만원주고 네일아트 받으셨다기에 아차 싶더라구요..
시간날때 와달라 해서 직접 해드렸는데 좋아하셔서 기쁘네요
손톱은 소녀소녀하게 핑크 프렌치에 글라스 조각 글리터
진주랑 조개만 붙이고 발톱은 봉숭아 물같은색으로.. 꽃은 엄마가 직접 고른 스티커로 붙여드렸어요
기록하게 사진한장찍어도 되냐 하고 찍어서 보여드리니 손이 너무 쭈글쭈글해서 못낫다 하시는디..
오년전보다 손이 확연하게 나이든게 보여서 짠한 마음이... ㅠㅜ 잠깐 들었으나
집에서 노느니 뭐하냐고 목욕탕에 이거 들고가서 돈이라도 벌어보라고 ㅋㅋㅋㅋ 잔소리를 엄청 까셔서...
올린김에 그동안 했던네일도 함께 자랑해요 ㅎㅎ
요건 윗집 언니 해드린거에요 빨간색이 잘어울리더라고요 엄청 빨간데 올리니까 다홍색처럼 보이네요
실버글리터 랑 나비모양 파츠하나 붙였어요
요건 윗집새댁친구해준거에요 ..
오랜만에 여행간다길래.. 집에 있는 핑크색 다 꺼내서 발라보고 구성했어요
손톱은 다른사람도 종종해주긴하는데 페디는 남의 발톱은 만지기 싫어서 안해주거든요
나 남의 발톱 안만져준다고 엄마니까 해드리는거라 했더니 씩 웃으시면서 좋아하셨는데
그냥 오늘 남은하루.. 마음이 꽉찬느낌으로 보낼것같아요.
손톱 예쁘게 됬쥬??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