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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무슨생각인가요?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냈나?
게시물ID : gomin_738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개념Ω
추천 : 1
조회수 : 626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0/07/09 13:00:38
아무리 남녀가 사고가 틀리고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지만.

정말 궁금해서 질문합니다.

 

전 30살 직장녀구요.

한 1년 이상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상견례까지 잡아놓은 

진지하게 만난 사입니다.

 

어제 예전여자친구 문제로 

티격태격싸웠습니다.

전에 그 여자랑 남자친구랑 셋이 안좋고 더러운 꼴까지 봐서

그 여자 생각만 하면 울화통이 치미는데요.(남자친구의 우유부단함이 원인이었음)

 

그 여자가 남자친구랑 대학동기인데

이번에 다른 동기가 유학을 간다며 전체모임을 한대서 거길 가니 마니 문제때문에

엄청 다퉜어요.

전에 동기 결혼이 있었는데

거기 가겠다길래 가면 그 여자볼거아니냐.

어차피 부딫혀야 하는거면

나랑 같이 가자.라고 했더니

셋이보면 좋을거 없다라면서

차라리 돈만 보내는게 좋겠다며 안갔어요.

그런데 이번에 유학가는 친구 배웅하러 동기모임이 있는데

간다고 하더군요.

대학동기라..물론 인간관계 중요하지만

어차피 친구로서의 선을 넘어선 옛연인이 있는 모임..

2가지다 잡을수는 없다고 봐요.

그렇다고 동기와의 인연을 끊으란것도 아니고

따로 만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그여자가 나올수도 있는 모임을 가겠다더군요.

내가 그 여자한테 받은 모욕 생각하면 피가 꺼꾸로 솟는데 말이에요.

그래서 한단 소리가 저는 왜 양보를 안하냐고 하더군요.

자긴 나때문에 결혼식도 안갔다면서요.

이런 미친. 그게 나때문에 안간거란..그 마인드가 미친게 아닌가 싶더군요.

내가 남자친구입장이었다면 그 여자한테 그런소리(다시 얼굴띄면 죽여버리겠단 문자 보냈음)듣고선

내가 보기싫어서 피하겠는데

참 그 아이는 자존심도 뭣도 없는지..허허

여튼.이문제로

넌 그 꼴을 당하고 그 여자가 나올수도 있는데

거길 가겠다는 거냐며 자존심도 없냐고 

화가 날 만한 말을 하긴 했지만.

여튼 그 상황에서 호주머니에 있는걸 면상에 던지더군요.

종이긴 했는데.

참.어이가 없었습니다.

동갑이라 서로 말도 좀 쉽게하고 그런면이 있기도 하지만

뭘 면상에 던지는 행동..정말..용납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뒤도 안보고 집에왔어요.

 

한창 분이 안풀리고 머리속이 복잡해있는데

남자친구랑 같이 쓰는 싸이트가 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이 시간 이상황에!!!

야동을 받아보고 있더군요 -_-

 

물론 볼수는 있습니다.허나 전에 그것때문에 엄청 싸워서 자재하자고 이야기 했었어요.

그런데..이심각한 상황에 그거나 보고있다니 -_-

 

고민하다 집이 가까워 바로 달려갔습니다.

문을 두드려도 한참 안열더군요.

한참만에 문을 열어주더니 보니 불끄고 안경벗고 자는척을 하대요 -_-

너 뭐하고 있었냐라고 하니..

자고있었다는 뻔뻔함까지 -_-

내가 다 알고 있다고 뻔뻔하다고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고 하니.

넘 짜증나서 봤다는데 

허허..

과연 용납가능한 일인가요.

스트레스를 그걸로 푸는 -_-

정말 욕나오네 이런..또라이같은.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심리상태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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