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이스를 보고 나서 우상호 원내대표에 대한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굉장히 솔직담백하면서도 젊잖은 사람이네요...
원내대표의 위치 때문에 위험한 말을 하지 않을 뿐,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않습니다...
첫 출연이다 보니 말을 굉장히 조심히 하고, 민감한 질문에는 회피하더군요...
물론 실제로 그 위치에서 함부로 발언하는 것은 아주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언론의 환경이나 정치인들의 소통방식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듯 해서 좋네요...
정권교체에 대한 절실함도 느껴지고요...
마냥 띨띨한 사람은 아닌 것 같고, 소신도 있고 능력도 괜찮은 듯 합니다...
다만 원내대표가 너무 젊잖은 사람이다 보니 당대표는 조금 더 판을 쥐고 흔들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네요...
결론 : 적어도 박영선, 이종걸과 같은 부류는 아닌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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