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스압][리뷰] 창세기전3 - 커티스 침공작전, 아스타니아의 바람
게시물ID : gametalk_1617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중화반전
추천 : 25
조회수 : 187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4/02/10 23:30:24
 
시반슈미터 - 카디스요새 http://todayhumor.com/?gametalk_156125
 
시반슈미터 - 무타나비의 성녀 http://todayhumor.com/?humorbest_826292
 
시반슈미터 - 포위망 돌파 http://todayhumor.com/?humorbest_826610
 
시반슈미터 - 항구 티비앙 http://todayhumor.com/?humorbest_826822
 
시반슈미터 - 호위선단 , 카디스 공략작전 http://todayhumor.com/?humorbest_827253 
 
 
 
크림슨 크루세이더 - 반기 http://todayhumor.com/?humorbest_827899
 
크림슨 크루세이더 - 바이올라 헤이스팅스 http://todayhumor.com/?humorbest_828639
 
크림슨 크루세이더 - 과학마법 연구소 http://todayhumor.com/?humorbest_829087
 
크림슨 크루세이더 - 아델라이데 우드빌, 영광의 크리사오르 http://todayhumor.com/?gametalk_157801
 
크림슨 크루세이더 - 왕성탈환 http://todayhumor.com/?humorbest_829837
 
 
 
아포칼립스 - 인페르노의 음모 http://todayhumor.com/?gametalk_158554
 
아포칼립스 - 임페리얼 발키리 http://todayhumor.com/?humorbest_830926
 
아포칼립스 - 안타나나리보의 괴사, 수수께끼의 방해자 http://todayhumor.com/?humorbest_831653
 
아포칼립스 - 암흑성, 흑태자교 봉기 http://todayhumor.com/?humorbest_832147
 
아포칼립스 - 그라나다 http://todayhumor.com/?humorbest_832616
 
아포칼립스 - 폭풍도의 결전, 자마후자리 http://todayhumor.com/?humorbest_833294
 
 
 
2부
 
자마후자리의 비밀, 레이지 오브 라이언 http://todayhumor.com/?gametalk_160622
 
크림슨 크루세이더 - 난공불락 http://todayhumor.com/?humorbest_833664
 
동방밀사, 흑전사 http://todayhumor.com/?gametalk_160894
 
생츄어리, 호수의 여왕 http://todayhumor.com/?humorbest_834254
 
아포칼립스 - 망국의 후예, 기즈공작의 최후 http://todayhumor.com/?gametalk_161225
 
시반슈미터 - 시지아의 결전, 백의검객 http://todayhumor.com/?gametalk_161248
 
시반슈미터 - 불타는 자비단  http://todayhumor.com/?humorbest_834579
 
 
 
 
PIC279.jpg
 
그라나다 상단을 굴복시킨 대공파.
 
PIC280.jpg
 
 
록슬리 : 마리아는 사이럽스로 돌아간것 같습니다.
 
 
죠엘 : 이젠 성으로 돌아가도록 합시다.
 
 
버몬트 : 천만에...이런기회를 놓칠 수 없지.
 
 
죠엘 : 이런 기회라뇨?
 
 
버몬트 : 커티스는 대륙중앙의 노른자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과거 제국과 대립기에는 우리나라와 제국사이의 완충지대로서 중립을 유지해 왔소. 더구나, 흑태자와의 전쟁때 맺은 동맹 이후에는 중요한 이웃국가로 대접해 주었지.
 
 
죠엘 : 커티스는 과거부터 실버애로우 동맹의 일원이었죠.
 
 
버몬트 : 하지만 이제와서 실버애로우가 무슨 의미가 있겠소. 아스타니아는 망했고, 다갈은 스스로를 봉인하고 왕래를 끊고 있질 않소. 허나 커티스는 로드리게스의 집권이래 끊임없는 영토확대와 더불어 군비를 확대하고 있소. 더구나 최근엔 공공연히 팬드래건내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이번에는 해군까지 동원해서 팬드래건 영역을 침범했소.
 
 
록슬리 : 설마...대공께서는...
 
 
버몬트 : 이 기회에 커티스를 치겠소. 녀석들의 일으킨 사건으로 이미 명분은 충분하오.
 
 
죠엘 : 하오나, 커티스는 동맹국입니다.
 
 
버몬트 : 그래서 지금까지 우리가 건드리지 못했던것 아니오. 하지만 녀석들이 방자하게도 우리를 먼저 건드린 이상, 앞으로도 이이상 좋은 구실은 없을 것이오.
 
 
PIC295.jpg
 
 
버몬트 : 그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대륙통일에 나설수 있었던 것이오!
 
 
엘핀스톤 : 그래서 제국의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힘으로 얻은 협력은 힘이 없어지면 자연히 사라지는 것입니다.
 
 
버몬트 : 우리의 힘이 없어질 정도의 상황이면 그들의 협력도 아무 의미가 없소. 힘이 없는 자는 사라져 가야지...그것이 바로 약육강식의 세계인 것이오.
 
 
엘핀스톤 : 대공께서는 설마...마키아벨리즘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죠엘 : 마키아벨리즘?
 
 
PIC301.jpg
 
 
록슬리 : 흑태자를 모델로 작성된 이론인데 마키아 벨리라는 학자가 주장한이래 마키아벨리즘 이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이제 다들 아시겠지만 리슐리외와 마키아벨리는 동일인물입니다.
 
 
 
버몬트 : 그렇소, 나는 록슬리에게 마키아벨리의 책을 받아 읽은 이래, 진심으로 그 이상에 공감하게 되었소. 군주의 불필요한 인정은 더 많은 사람들의 고통을 낳게 되오. 냉철한 사고와 강력한 추진력만이, 국가를 번영시키는 군주의 미덕이라는 마키아벨리의 이야기는 오랫동안 가슴속에 맺혀있던 의문을 한꺼번에 풀어주는 내용이었소.
 
 
죠엘 : 대공! 그렇지만 팬드래건은 덕의 나라입니다. 이런식의 침공을 감행한다면 우리가 투르나 제국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버몬트 : 그래서 주변나라들에게 얕잡아 보이는 거요. 오죽하면 커티스가 우리에게 도발을 하겠소? 이 기회에 팬드래건의 무서움을 보여주도록 하겠소.
 
 
 
 
 
 
--------------------------------------
 
 
 
 
브금  http://blog.naver.com/xldkakxk/20204159055
 
 
PIC307.jpg
PIC308.jpg
PIC309.jpg
PIC311.jpg
 
 
샤른호스트 : 난, 샤른호스트라고 한다.
 
 
엘핀스톤 : 샤른호스트...그 유명한 도둑? 나한테는 무슨 볼일인가?
 
 
샤른호스트 :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지. 버몬트를 암살해라.
 
 
엘핀스톤 : 뭐라고!
 
 
샤른호스트 : 너도 잘 알고 있겠지. 버몬트는 복수에 사로잡힌 악의 화신과도 같다. 이대로 놔두면 팬드래건 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전쟁의 불꽃속으로 밀어넣어 버릴거다. 그의 목숨을 끊어 세계를 절망에서 구하는거다. 바로 네 손으로.
 
 
엘핀스톤 : 말도 안돼는 소리! 그는 내 왕이다! 설사, 그의 정치적 성향이 나와 다를 지라도 그때문에 그를 죽인다는건 반역과 무엇이 다른가? 세계를 구하고 국민을 구한다는건 핑계에 불과해! 권력다툼의 더러운 명목일 뿐이야!
 
 
PIC320.jpg
 
엘핀스톤 : 네,네놈이...어떻게 그걸...
 
PIC322.jpg
 
샤른호스트 : 네가 이 전쟁에 끼어든 것은 '너의' 왕국이 무너지는 꼴이 보기 싫었던 것 아닌가? 아무리 오랜시간동안 방랑을 해왔어도 너의 몸속에 흐르는 왕가의 피는 사라지지 않아. 그 금발을 숨기기위해 거친 갈색물을 들여도 소용없듯이 말이다.
 
 
엘핀스톤 : ...
 
 
샤른호스트 : 자, 결정해라. 버몬트를 죽이고, 너의 정체를 밝혀 팬드래건의 새로운 왕으로 등극하는거다. 평민생활을 오래해온 너라면 이상적인 왕국을 구현할 수 있다. 소수귀족이 아닌, 국민을 위한 국가, 이상적인 국왕!
 
 
엘핀스톤 : 안돼. 나는 왕이 될 수 없다. 왕이 가져야할 책임감, 의무감. 어떤것을 희생하고 다른것을 얻어내는 중용. 나에겐 그런것이 없어. 나는 언제나 방랑자일 뿐이다.
 
 
샤른호스트 : 흐...그런가. 꺼져라, 더러운 비겁자여. 책임과 희생없이 뭘 만들고 뭘 이륙하겠다는거냐? 어차피 버몬트에게 휘둘려 자신을 잃어버릴 가여운 패배자. 실망이다. 난 가겠다.
 
 
샤른호스트는 이내 사라집니다.
 
 
엘핀스톤 : 왕의 조언자로서 좋은 국가를 만들어 보려고 한 것이 잘못이라는 거냐...아니면 나에게 왕가의 피가 흐르는 것이 잘못이라는 거냐...
 
 
PIC334.jpg
 
가짜인건 확실하죠.
 
 
 
 
-------------------------------
 
 
 
 
 
PIC335.jpg
 
결국 커티스로 쳐들어간 대공파.
 
1.jpg
2.jpg3.jpg
4.jpg5.jpg
6.jpg  YO
 
 
 
 
 
--------------------------------------------------
 
 
 
 
 
PIC344.jpg
 
두번의 전투가 있었지만 생략했습니다. 커티스의 대통령 로드리게스.
 
7.jpg8.jpg
9.jpg
 
10.jpg11.jpg12.jpg
13.jpg14.jpg
15.jpg16.jpg
17.jpg32.jpg
18.jpg19.jpg
20.jpg21.jpg
22.jpg23.jpg
24.jpg25.jpg
26.jpg27.jpg
28.jpg29.jpg
30.jpg31.jpg
 
요번 전투는 칼리의 만피가 상당해서 시간을 좀 잡아먹었습니다.
 
 
 
 
 
-----------------------------------
 
 
 
 
 
PIC371.jpg
 
하지만 승리한 팬드래건.
 
 
록슬리 : 노호트의 점령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미 대통령인 로드리게스와 정부의 주요관리들의 신병을 확보했고, 주요 군사시설들도 점령한 상탭니다.
 
 
죠엘 : 자, 이쯤에서 로드리게스의 항복을 받아낸후 돌아가도록 하시지요.
 
 
PIC375.jpg
 
록슬리 : 예엣?
 
 
버몬트 : 로드리게스를 비롯한 정부관료를 모조리 처형하고, 군사기지는 철저히 파괴하도록.
 
 
죠엘 : 대공...그러실 필요까지야...
 
 
버몬트 : 이렇게 하면, 향후 10년이 아닌 100년동안 팬드래건에 복종할 것이오.
 
 
엘핀스톤 : ...대공...대공은 황제가 되려는 것이오?
 
 
버몬트 : 더이상 경들의 잔소리는 듣기싫소! 이미 내마음은 결정되었으니 즉시 시행하도록 하시오.
 
 
죠엘 : 아아...저런분이 아니었는데...
 
 
엘핀스톤 : 팬드래건 역사상 가장 포악하신 분이오.
 
 
록슬리 : 무슨소리요. 모름지기 군주한...
 
 
죠엘 : 시끄럽소! 당신이야말로 대공께 쓸데없는 바람을 넣은 것이 아니오?
 
 
록슬리 : 쓸데없는 바람이라니...그 무슨 불경스러운 말씀이오!
 
 
엘핀스톤 : 팬드래건도 이제는...
 
 
 
 
 
 
----------------------------------
 
 
 
 
 
PIC389.jpg
 
 
죠엘 : 자, 내말을 잘 듣거라. 본래 팬드래건의 기사는 적당한 나이가 되면 기사수업을 떠나야 한단다. 세계각지를 떠돌며 곳곳의 풍물을 보고 배우는 거지.
 
 
롤랑 : 그건 알고 있어요. 하지만, 실제 전쟁에서 배울점이 많다고 수업을 연기하신 것은 할아버님 이시잖아요?
 
 
죠엘 : 하지만, 이젠 때가 온것 같다. 네가 가고 싶은 곳을 돌아다니며 견문을 넓히도록 하거라.
 
 
롤랑 : 할아버지...
 
 
죠엘 : 자! 어서 가거라!
 
 
 
롤랑이 버몬트의 영향을 받을까 걱정하여 떠나보내는 죠엘... 계속해서 에피소드를 이어나가겠습니다.
 
 
 
 
 
----------------------------------------
 
 
 
 
 
PIC1.jpg
 
칼리프군에게 패한 술탄군. 오스만, 알 아샤, 라쉬카, 이슈탈은 약간의 군대를 이끌고 아스타니아에 도착합니다.
 
PIC2.jpg
PIC3.jpg
 
 
오스만 : 불과 10여년 전까지 우리의 영토였던 곳이야. 아스타니아성 이라는 곳은 성벽이 잘 정비되어 있고 도시규모도 커서 우리가 재기하는데 좋은 발판이 될거야.
 
 
라쉬카 : 내 정보로는 현재 팬드래건은 내전중이라니까 이곳에는 병력이 별로 없을 거야. 기습적으로 공격하면 어렵지 않게 점령할수 있겠지.
 
 
오스만 : 두고보자...사피 알 딘...살라딘...
 
 
 
 
 
 
---------------------------------------
 
 
 
 
 
PIC7.jpg
 
버몬트 : 호오...그래서 롤랑은 기사수업을 떠났다는 말씀입니까?
 
 
죠엘 : 이젠 내전도 마무리 되었고...미루어 두었던 기사수업을 받는 것도 좋을것 같아서...
 
 
버몬트 : 하필이면 이곳 커티스에서?
 
 
죠엘 : 어차피 기사수업으로 견물을 쌓기 위해서라면 교통의 요지인 이곳이 적당하다 싶더군요. 앞으로 돌아오면 나라의 훌륭한 기둥이 될것입니다.
 
 
버몬트 : 원정은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경솔한 행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죠엘 : 죄송합니다...
 
 
버몬트 : 할수없죠. 이제와서 찾을 수도 없을테니...
 
 
록슬리 : 큰일입니다 대공폐하!
 
 
버몬트 : 무슨일인가?
 
 
록슬리 : 아스타니아에 일단의 투르군이 상륙하여 아스타니아성을 점거했다고 합니다.
 
 
버몬트 : 뭐라고! 그들은 아직 내전중으로 알았는데...
 
 
록슬리 : 아직 투르내부 사정은 파악되고 있지 않습니다.
 
 
버몬트 : 그것보십시오. 내말이 맞지 않습니까? 먼저 치지 않으면 먼저 공격당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죠엘 : 으음...
 
 
PIC22.jpg
 
 
 
 
 
------------------------------
 
 
 
 
PIC23.jpg
1.jpg2.jpg
 
이번 전투에서 이기면 오스만 패거리들은 아스타니아 요새로 후퇴합니다.
 
PIC26.jpg
 
제법 병력이 많지만 나에겐 올리비에와 엘핀스톤이 있지 후후...
 
PIC27.jpg
PIC28.jpg
 
오스만 : 제길...여기까지 와서 이런 수모를 당하다니!
 
 
알 아샤 : 이젠 정말 끝장인가...
 
 
버몬트 : 한가지만 묻자. 어째서 이 정도의 병력으로 우릴 공격한거지?
 
 
PIC33.jpg
 
버몬트 : 호오...그런데 왜 아스타니아성을 공격한거지?
 
 
오스만 : 그곳을 바탕으로 다시 세력을 일으켜 본국으로 돌아갈 생각이었다. 그곳에는 빚을 갚아주어야할 상대가 있거든.
 
 
버몬트 : 흐음...그렇다면, 너희는 복수를 해보지도 못하고 나한테 죽게되는 셈이군.
 
 
오스만 : 크윽. 더 이상 모욕을 주지 말고 빨리 죽여라.
 
 
버몬트 : 좋아, 내가 너희들에게 기회를 한번 주겠다.
 
 
오스만 : 기회라고?
 
 
버몬트 : 너희들이 나를 도와 투르정벌에 협력한다면 전쟁후에 너희들이 복수할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 그리고 투르지역 사령관에 임명해 주도록 하지.
 
 
엘핀스톤 : 대공! 설마 이 투르인들과 협력할 생각입니까?
 
 
버몬트 : 어차피, 현지사정에 밝은 안내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왔소. 그런데 스스로 여기까지 기어와 주다니 정말 잘된일 아니오.
 
 
엘핀스톤 : 대공! 이들은 자기들 국가에서 보면 모두 배반자들입니다. 이들을 믿을수 있다고 보십니까?
 
 
버몬트 : 훗, 배반할수 있으면 해보라고 하시지. 그때는 내가 끝장을 내줄 것이니까...
 
 
죠엘 : 엘핀스톤 진정하게.
 
 
엘핀스톤 : 그럴순 없습니다. 그런 비겁한 방법은 팬드래건의 방법이 아닙니다. 정 그들을 이용하고 싶으시면 제가 이곳을 떠나겠습니다.
 
 
버몬트 : 마음대로 하시게나. 나도 자네의 잔소리는 그동안 지겨웠으니까.
 
 
죠엘 : 엘핀스톤!
 
 
엘핀스톤 :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뭔가 착각했었나 보군요.
 
 
죠엘 : 하지만...
 
 
엘핀스톤 : 죠엘님도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분명히 대공은 클라우제비츠 폐하의 전권대리인 입니다. 하지만 팬드래건의 국왕은 아닙니다. 저는 국왕폐하에게 충성을 바칠 뿐입니다.
 
 
죠엘 : 엘핀스톤...
 
 
PIC54.jpg
 
처음 플레이 할때 롤랑과 엘핀스톤을 기껏 키워놨더니 떠나간 기억이... ㅠ.ㅠ
 
 
버몬트 : 어리석은 녀석. 그나저나 너희들은 어쩔거냐? 여기서 그냥 죽겠느냐? 아니면 나에게 협력하겠느냐?
 
 
알 아샤 : 저희에게 5분만 의논할 시간을 주시기 바랍니다.
 
 
버몬트 : 좋다.
 
 
게임시간으로 3초후.
 
 
버몬트 : 마음을 결정했느냐?
 
 
오스만 : 좋소. 우리는 일단 당신에게 협력하기로 했소. 그러나 당신도 반드시 약속은 지켜주셔야 하오.
 
 
버몬트 : 상관없다. 어차피 네놈들의 적은 나한테도 적일 것이다.
 
 
PIC62.jpg
 
버몬트 : 충성의 맹세는 필요없다. 어차피 한번 배신한 놈들은 두번도 할테니까...우리는 계약에 의해 맺어진 관계다.
 
 
오스만 : 좋소. 그것이 오히려 깨끗할지도 모르겠군.
 
 
버몬트 : 나에게 배반을 할수 있으면 해도 좋다. 그러나, 하려면 철저하게 하라. 그렇지 못하면 지옥까지 쫓아가 응징을 해주고 말겠다.
 
 
이제 팬드래건은 본격적으로 투르 원정을 시작합니다.
 
 
 
 
--------------------------------
 
 
 
 
 
아스타니아 근방
 
PIC67.jpg
PIC68.jpg
 
죠엘 : 누구냐!
 
 
3.jpg
 
샤른호스트 : 안녕하신가, 난 샤른호스트라고 하네.
 
 
죠엘 : 뭐?
 
 
샤른호스트 : 버몬트의 복수심은 어려서 투르에서 얻어온 뿌리깊은것...그가 아무리 나이를 먹는다고 해도 가라앉을 성질의 것이 아니다. 차라리, 그 말고 다른 사람을 왕위에 올리는 편이 좋을것이야.
 
 
죠엘 : 무슨말인가 그게. 팬드래건의 왕위계승권자는 더 이상 없지않나.
 
 
샤른호스트 : 그렇지도 않지.
 
 
죠엘 : 무슨정보라도 있는건가?
 
 
샤른호스트 : 호오...충신 죠엘이 이런정보에 관심이 있다니?
 
 
죠엘 : 말이나 들어보자는 거지. 그게 누군데?
 
 
샤른호스트 : 그게 누구냐 하면...
 
 
챙!
 
 
PIC81.jpg
 
샤른호스트 : 무슨짓이냐!
 
 
죠엘 : 너야말로 누구냐.
 
 
샤른호스트 : 뭐?
 
 
죠엘 : 난, 샤른호스트의 정체를 아는 몇 안되는 사람중에 한명이다. 그런 나를 속이려 들다니, 바보가 따로 없군.
 
 
샤른호스트 : 이런...그렇다면 넌 처음부터...
 
 
죠엘 : 그렇지. 그 가면 뒤에 뭐가 있는지 알고 싶었다구.
 
 
?? :  하하하하하...!  언젠가 들통이 날거라 생각했지만, 이렇게 허무하게 탄로가 날 줄은 몰랐군. 
 
 
죠엘 : 최근에 뭔가 일이 이상하게 진행되더라니, 네놈의 공작인가!
 
 
?? : 글쎄?
 
 
PIC92.jpg
 
 
?? : 아니, 싫어. 난 할일도 있고, 너를 죽이기 위해 여기 온 것이 아니야. 사실, 넌 아직 쓸모가 있어. 좀 더 살아있어야돼...
 
 
죠엘 : 뚫린 입이라고 아무 말이나 하면 안되지...
 
 
?? : 흐...뭐라고 하든지 소용없어. 내가 그따위 도발에 넘어갈걸로 보이나. 넌 버몬트 대공이나 잘 보살피라구. 객사하는 일이 없도록.
 
 
죠엘 : 이놈이!     4.jpg
 
 
?? : 하하하!! 죽지는 말고 사라져 가게나 노병!
 
 
PIC99.jpg
 
 
역시 가짜였군요. 그의 정체와 목적은 뭘까요? 다음 에피소드로 이어집니다!
 
 
 
beaumont.png
reonardo.png
joel2.png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