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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에서 차기 부산시장으로 밀어볼만한 인물..생각보다 경쟁력 있습니다
게시물ID : sisa_7389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sert_Fox
추천 : 10
조회수 : 144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6/05 00:49:31

 이분입니다. 올해 총선 부산 해운대갑에서 낙선한 유영민씨요.

 

문재인 영입인사고 기업인 출신입니다. 선거 한달전에 부산 내려와서 한달도 채 못되게

 

선거운동했는데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그것도 부산에서 '강남구'급의 위상인 해운대구에서 출마한겁니다.)

 

새누리당 하태경 51,197표

 

더불어민주당 유영민 40,563표

 

정의당 이병구 6,307

 

생 신인이고 정치활동 경력없고 수도권에 살다가 고향으로 내려와 25일 선거운동 하고 받은 표입니다.

 

거기에 전 이분 목표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당에서는 인천쪽 지역구를 권유했는데 부인께서 부산으로 가자고 해서 내려왔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전 야심을 읽을 수 있었어요. 누가봐도 총선전까지 부산은 더민주에게 사지였습니다.

 

수도권을 마다하고 정치신인이 경험도 없으면서 자진해서 사지를 택한다는 건 의외의 선택이죠.

거기에 예비후보 등록하고 몇달전부터 공을 들인것도 아니고 법정 선거운동 기간만 홍보할 수 밖에

없는데도 당선을 목표로 해운대에서 도전한다는 건 이해하기 힘든 겁니다.

 

당선된 전재수,박재호,최인호같이 정치신념을 가지고 계속 도전하겠다는 그런 것도 아니구요.

 

제 생각에는 이번에 출마해서 부산지역내 인지도를 조금 확보하고 부산에서 신인으로 40%득표하고

낙선한 명분까지 있죠. 문재인 영입인사이며 기업가 출신이라 중앙당 차원에서 광주쪽 양향자,

부산쪽 유영민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양향자도 비슷하게 보는 것이 굳이 천정배에게 붙일 이유도 없었고 본인도 그런 결정을 받아들일

필요도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받아들인 이유는 차기 지방선거를 위한 포석이라고 봅니다.

 

특히 유영민 이분이 IT쪽 분야라 부산과는 아주 궁합이 좋죠.

 

부족한 인지도는 앞으로 2년간 메우면 됩니다. 총선으로 동부산권에서는 어느정도 인지도를 가졌으니

서부산권에서 이번에 당선된 전재수, 최인호가 활약해주면 부족함은 없을 겁니다.

 

이런 사전 포석을 가지고 이번에 부산에서 출마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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