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의 남자입니다.

회사에 3개월저옫 만난 동갑내기 여자친구가있는데 싸움이 좀 잦습니다.

왜싸우는지 왜화나있는지도 잘모르고 아무튼 1주일에 2~3번씩 꿍해있고

왜그러냐그러면 아니라고만하고. 절대 속마음을 말안해주네요.

자기 기분좋을때는 문자 조금만 늦게보내도 왜안보내냐 전화해서 왜 문자 안보내냐 막 그러면서

또 기분안좋을때는 전화를해도안받고 문자도씹고 그러네요.

말로는 절좋아한다 사랑한다 잘 하는데. 체감으로 느껴보지는 못했습니다.

자기도 여태 연애하면서 이렇게 자주싸운적 없다고하고. 저역시 전여자친구와는 2년을 만나면서

단한번도 싸워본적 없을정도로 잘지냈습니다.


어떻게해야하나요.

전 이사람을 너무나 사랑하는데. 이런 날들이 계속 되는게 이젠 짜증나다 못해 지겹기까지 합니다.

저는 결혼을 생각으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이사람은 또 아닌거같고..

성격이 안맞는다고 서로 느끼고있는건 알고있지만.. 제가 이사람을 너무사랑하는데..

머지 않아 이별이 올거같은데..더 정들기 전에 그만해야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