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하나. 못된놈들 막판에 아주 뒈져버려라는 마음 하나입니다. 그 테트리스할때 한열만 남기고 쌓아갈때 그 작대기 하나를 바라는 마음으로요.
저는 이번 설날 딱 이주 내려가서 그때 처음으로 왕가네를 보았습니다. 처음 봤을때가 왕가네가 이사하는 장면이였으니 꽤나 후반부였죠. 처음 보는 거라 스토리와 등장인물관계를 전혀 몰랐을때는 마냥 수박이가 불쌍했는데 엄마에게 전편 줄거리를 듣고나서 든 생각은 '수박이 개X'+'앙금 개XX'... 그 할머니는 입만 열면 남에게 상처나 주고 수박이는 제 옛 죄를 생각도 안한채 마냥 마이웨이하고 광박이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시집살이하는지.. 또 왜 가해자가 피해자 코스를 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가서 내가 이상한 놈인가 싶었는데 다행이 아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