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댓말 생략)
문재인 전대표나, 혹은 그와 연관인 인물들은
친노패권주의, 혹은 친노친문패권주의라는 말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자신들의 정치적 지분에 걸맞는 당직을 배분받지 못하는 것은 고사하고,
숨쉴 공간조차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이 참에 김부겸의 '친노'발언이 또 다시 불을 지핀 형국이다.
거두절미하고친노패권주의라는 말 처럼 사깃질이 어디있나?
이 말 한마디가지고 길게는 지난 8년 가까이를 우려먹은 것 같다.
있다면 친노라는 딱지를 붙여서 노무현의 정신을 계승하려는 정치인들을
숨도 못쉬게 정치공간을 차단해버린 '비노패권주의'말고 존재했던 것이 있을까?
총선승리로 친노세력의 정치적 역량을 확인한 정치꾼들이
잠시 잠잠하다가, 전당대회를 앞두고
또 다시 '친노패권주의'라는 사기질로 정치적 공격을 하고 있다.
문제는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뿐 아니라,
19대 대선과 그것을 준비하는 정치판의 지각변동이 올 연말쯤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또 다시 시작된 '친노패권주의'라는 공격을 그냥 두고,
이 변화기를 거쳐가는 것은 정치적 패퇴일뿐 아니라,
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와 그 이후의 당청관계를 생각할 때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내에 존재하는 진정한 무소불위의 패권, 비노패권주의와
그 행동대인 '비노패권주의자들'과 그 외곽세력인 김부겸같은 자들에 대한 비판을 멈춰서는 않된다.
이유는 이 자들이 당권과 당직을 쥐고 있는 한 대선승리는 없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내의 비노패권주의자들은 당권과 당직에서 손을 떼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