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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트위터 베껴쓴 언론 모두 ‘오보’
게시물ID : sisa_7391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sert_Fox
추천 : 25
조회수 : 2441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6/06/06 14:25:48

http://m.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0352

 

"서울시가 구의역 성금, 국민 모금한다는데" 주장… 서울시 “논의한 적도 없다”

 

 

언론사들이 ‘온라인 뉴스팀’ 등의 바이라인으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트위터를 사실확인도 없이 그대로 받아썼다. 서울시는 “사실이 아니”라며 오보라고 밝혔다. 기사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국민일보와 조선일보, 전자신문, 동아일보, 세계일보는 등은 5일과 6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의 트위터를 인용보도했다. 동아일보는 “(변 대표가) 꼬집었다“고 보도했고 굿데일리는 ”일침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세계일보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기사는 변 대표의 트위터에서 다시 공유됐다. 
 
변 대표는 5일 트위터에 “서울시가 국민모금을 한다는데 놀고먹는 메피아 월급부터 챙겨주고 또 국민협찬입니까”라며 “성수역, 강남역 사고사 한 분들까지 박원순 시장, 그의 낙하산 측근들, 민노총, 메피아들이 성금 모아 위로와 보상금 주면 됩니다”라며 “국민 전체가 가장 큰 피해자이니 국민에 손 내밀지 말라”고 썼다. 
 
▲ 6일 오전 보도된 세계일보 기사.

 

그러나 서울시에 따르면 이들 기사는 오보다. 서울시는 5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시는 구의역 사고와 관련해 국민 성금모금을 고려한 바 없으며 논의한 적도 없다”며 “변 대표의 트위터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해당 사건 담당 부처인 서울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도 6일 통화에서 “시의원의 발언이 와전된 것 같은데 어디서 나온 말인지는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채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기사를 보도한 언론사 중 교통정책과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언론사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사실이 아닌 기사들은 6일 오전에도 여전히 검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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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변씨가 '구의역 참사' 건을 잡아 '오예, 바로 요거다! ㅎㅎㅎ'이러고 엄청 글 쓰고 다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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