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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갇혔다 탈출한 선수, 이번에는 엘리베이터에 또 갇혀
게시물ID : sports_630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고배여
추천 : 19
조회수 : 1016회
댓글수 : 47개
등록시간 : 2014/02/11 11:31:58
액땜일까, 불운의 징조일까.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욕실에 갇혔다가 문을 부수고 나왔던 미국의 봅슬레이 선수가 이번에는 엘리베이터가 고장나는 바람에 안에 갇히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미국의 봅슬레이 선수 조니 퀸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억지로 승강기 문을 열려고 하는 동작의 사진을 올렸다.

퀸은 "우와, 아무도 믿지 않겠지만 진짜 갇혔다. 믿지 못하겠지만 팀 동료에게 물어보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 3일전 욕실에 갇혔다 문을 부수고 탈출한 미국의 소치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대표선수 조니 퀸이 11일에는 엘리베이터에 갇혔다. 함께 갇혀있던 팀 기술감독 데이비드 크립스의 트위터

실제 당시 퀸과 함께 있던 팀 동료 닉 커닝햄은 자신의 트위터에 "승강기 문이 고장났고 퀸과 함께다. 그와 함께라서 다행이다"라고 올렸고, 데이비드 크립스 기술감독도 트위터에 "승강기에 갇혔다. 퀸이 우리를 빼내줄 수 있을까"라고 적었다.

퀸은 지난 8일 샤워를 하다가 문이 고장나 열리지 않는 바람에 문을 부수고 탈출했다. 당시 퀸은 "봅슬레이의 밀기 기술을 이용해 빠져나왔다"고 트위터를 통해 전했고, 실제 가운데 뻥 뚫린 문 사진을 함께 올리기도 했다.

욕실을 탈출할 때 처럼 엘리베이터에서 빠져나올 수는 없었다. 퀸은 열심히 엘리베이터 문을 열었지만 꿈쩍할리 없다. 퀸과 동료는 트위터에 엘리베이터 상황을 전한 뒤 오래지 않아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욕실에 이어 엘리베이터에까지 갇힌 퀸으로서는 일종의 '액땜'이라고 생각하는 게 나을지 모른다. 퀸은 17일 봅슬레이 경주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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