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다른학교 다니다가 자퇴했어요
선배들이 저를 너무 좋아해주셨거든요. 맨날 밥사준다고 하시고 자주 연락해주시고 나오라고 놀자고 하시고..
제가간 학교가 경상도에 있어서 거의 경상도 사람이라 사투리 쓰는데 저는 안썼어요 경기도 사람이라.그게 그냥 경상도 분이신 선배들한테는 그게 매력이었던거 같아요. 근데 동기들은 그게 질투났나봐요ㅋㅋ결국 이간질 당하고 길가다가 혼자 욕하는 이상한 애가 되버렸고 혼자가 됬고,
제일 친하던 같은과 선배는 군대 가버리고...
그래서 자퇴하고 다른학교로 재입학했습니다.
1학기 때는 괜찮았어요.저는 바보에요 착해 빠졌어요 안좋은거 아는데 남한테 나쁜말못하고 남배려는 엄청하고 말빨도 안 좋아요
그리고 부탁도 거절 잘 못해요.그러다가 여자애들한테 이간질 당했네욬ㅋㅋㅋㅋㅋ4명이 몰려다녔는데 이간질 당했습니다.
저는 남친때문에 친구버린 썅년이 되어있었고 저는 남 뒷담까고 욕하는 그런 배신자년이 되어있었어요.
그러다 휴ㅏㄱ하려했는데 못했어요. 집이 가난하거든요ㅋㅋㅋㅋㅋㅋ혜택받을때 등록금 줄때 가야한다면서 억지로 학교 다니게 됬어요 밥도 안먹었어요.
그냥 화장실에서 김밥한줄 까먹고ㅋㅋㅋ그 복학생의 점심이라면서 화장실에서 도시락 풀러있던거 있죠?
남들은 그거보고 웃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울었어요 그냥 속상해서요
그리고 오늘 전공시험..저는 고등학교도 질 안 좋은 ...공고 나왔어요.....ㅋㅋ네 종합계고등학교요.
실업계 인문계섞여있는 고등학교요.그래서 맨날 인분계애들보다 몬한다는둥 차별받아서 자존감도 낮아요.
근데 대학오니깐...영어...힘들어요 지금 한약재 관련된 학과인데요...
영어로 .....공부를 해야되는데 저는 에프가 벌써 네개에요ㅋㅋ
미친거같죠?전공필수인 영어회화 1학기때 하나 2학기꺼 하나 둘다 에프 나머지 두개는 이번학기에 에프에요.
미칠거 같아요 친구라도 있으면 물어보련만...그리고 몸도 안좋아서 앓아 눕는바람에 학교수업도 제대로 못갔어요 그런데 물어볼 친구 하나 없었어요.
그냥...지금도 낼..영어로 시험보는거요...책..보고있는데 그냥 공부안되고 눈물나고 그래요...이것도 에프겠죠...나이 22살에 잘하는것도 없고 그냥 힘들어요....저좀 위로해주세요...친구도없고 속상해서요...ㅎㅎ혹시 강원도에 사시는분 안계세요?저랑 술이라도 아니 밥한끼라도 먹으면서 얘기들어주실분..ㅎㅎ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