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시크한 남자
새벽4시에 와서 6시에 퇴근하는 남자
나보다 2살~3살 많은남자는 원래 성격이 무뚝뚝한지 말을 툭툭 던진다
근데 웃긴건 중저음의 톤이 아닌 약간 가느다란 톤
그런 목소리로 무뚝뚝한 말을 들으면 약간(?) 시크한 말투로 변환되서 들린다
보통 남자와 남자사이의 대화는 가식 없이 대화하기 마련인데
이손님과의 대화는 철저히 시크함이다.
손님이 나갈때 안녕히가세요라고 말하면
시크하게 "안녕히 계세요" 하고 슝나가버리는 손님
시크한 손님이 오는 이상한 피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