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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꿈 속에 나온 신선..
게시물ID : panic_640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쿠크다스13
추천 : 12
조회수 : 384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2/11 14:24:00
 
 
 
 
어제 저녁인가 제가 꿈을 꿨었는데 꿈에서 저는 어떤 성에서 몇백? 몇천명이 되는 친구들하고 같이 살았었어요.
 
근데 계속 그 성안에서만 살다가 바깥세상이 너무 궁금해져서 목숨을 걸고 몰래 나갔는데 (거기서는 바깥에 나가면 죽는다는 생각을 해서 사람들이 그 성안에서만 살아갔음)
 몇 걸음 가다가 어떤 엄청 나이드신 할아버지( 주름많고 황색이 도는 까만색 피부를 가진 할아버지셨음)랑 그 옆에 항아리가 성과 바깥세상의 경계선마냥 있었어요.
 
그래서 그냥 가려는데 옆에서 누군가가 저 할아버지는 도인(신선)이시다. 라고 말해서 저 할아버지가 신선이신걸 깨닫고
제가 평소 궁금해했던것을 물어봤어요.
그때 제가 "이 세상에서 지구에만 생명체가 있나요? 생명체는 우리(인간,식물,동물,미생물)밖에 없나요?" 라고 물어봤더니
할아버지께서 껄껄웃으시며 "이 세상엔 너희들말고도 많은 생명체가 산단다. 우주에도 많은 생명체들이 살고 그 밖에도 너희들이 짐작도 할 수 없는 생명체들이 많이 살고 있지. 세상엔 정말 어마어마한 생명체들이 산단다." 라고 말씀해주시곤 빨리 성으로 돌아가라고 재촉하셔서 어쩔수 없이 성으로 돌아왔어요.
이때 성안으로 돌아오자마자 잠에서 깨어났어요.
 
지금생각해보니 더 좋은 질문도 있었는데 왜 그런 질문을 했는지 약간 후회되네요 ㅠㅠ
내가 미래에 어떻게 되는지 물어볼걸 ㅠㅠㅠ
그 항아리에 뭐가 들어있는지도 궁금했었는데..
그래도 저한텐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그 할아버지 분위기가 조금 무서움,온화함,신성함이 섞여서 되게 오묘한 분위기셨는데 성과 바깥세상의 경계를 지키고 계시는 분 같으셨음..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이였네요.
 
 
 
 
 
 
출처: 엽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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