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족한 영어점수를 메꾸기위해서 인강을 듣던 중 반가운 손님이 오셨습니다
택배기사님인데요..^^ 오셔서 거스름돈 500원이 없으셔서 450원 주시고..하하 그래도 멋진 구두 나눔받아 기분이 너무 좋아서 개의치않게 되네요!
개인 정보때문에 글씨를 가렸지만 글씨를 굉장히 잘 쓰시더라구요.. 제가 흉내내고 싶은 어른필체? 같은 느낌으로...
요건 약간 먼지가 묻어있어서 물티슈로 닦아냈습니다
별차이는 없어 보이지만 깔끔하게 닦고 빛을 받아서 그런지 반사되네요 거울인줄알았습니다
아! 거울이었으면 아마 기절했을테니, 거울은 아니네요...(주륵)
회색바지에 착용했습니다 약간 체크가 들어가있는 바지인데 갑자기 어른이 된거같아서 느낌이 이상하네요...
이건 곤색바지입니다 색감이 훨씬좋아보이네요!
다시 한번 더 '나까이'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구두는 제가 면접을 이유삼아 받게 되었습니다
면접시에만 이용할 계획입니다!
후에 제가 면접에 통과하여 직장이 정해진다면 (벌써부터 막막하긴 합니다...)
그땐 다시 재나눔을 하려고합니다
면접때만 신어도 많이 닳을테니 이것저것 고치고 보완해서 오늘받은 새것처럼 재나눔하겠습니다
꼭.. 언젠간 재나눔할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그럼 여러분 즐거운 오후업무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