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어어어어얽 이쁜 길고양이를 주웠어요!! 온몸이 갈색이고 이쁜 하얀색 장화를 신고있답니다. 와서 골골송도 오랫동안 들려주고 털에 윤기가 있어서 주인이있는줄 알고 몇일동안 기다렸는데 점점 윤기도 잃어가고 비쩍 말라가서 주워왔어요..! 사진 찍으려고 들이밀면 하악 거리면서 짜증내다가 치우면 또 애교부리고-_-;; 으어, 어쩌죠.. 키우는 5마리로도 충분히 힘든데..ㅠ 게다가 이아이는 아라한테 매달려서 열심히 붕가붕가를 했다는......;; 하아...일났네요.. 제가 암고양이랑 수고양이는 따로 분리해서 기르는데, 매일 아침 저녁에 2시간 동안 집앞 마당에 풀어주거든요.. 도망갈 조그마한 틈도 없고 담도 워낙 높고 나무도 별로 없다보니까.. 근데 잠시 한눈판사이에.... 어쩌죠.. 중성화는 시키려고 하는데 주위분들이 안해도된다고하시면서 갈라서 기르면 괜찮다고 하셨거든요.. 게다가 제가 중성화 수술을 한번 시켰었는데, 잘못해서 하늘나라가서 겁이나서 수술은 못시킬것 같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