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새벽에 야간스키장에가서 보드를 신나게 타고 왔습니다. 보드 처음타서 마구 넘어지면서 약 5시간..
월요일 아침 8시에 편돌이로 돌아가야 했지만 무리했습니다. 오며가며 버스에서 1시간 30분씩 총 3시간 쪽잠을 잤구요.
갔다와서 8시부터 16시까지 8시간 일했어요. 박카스D 약빨로 버텨가면서..
퇴근시간이 다 되서 집으로 돌아오고 씻지도 않고 옷만 편하게 갈아입고 자고 일어나고 눈을 떠서 아날로그 시계를 보니까 5시 15분? 인겁니다.
어두워져서 '아 겨울이라 해가 일찍 졌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컴터 좀 한 다음에 저녁밥 무거야지~'라고 컴터를 키고 기다리고 있는데....
윈도우7에 보면 우측하단에 시계 나오잖아요? 거기에 "화요일 오전 5 : 18 " 이라고 적혀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
13시간을 잃은 상실감으로 패닉이 온 뒤에 그냥 단념하고 컴터를 했습니다..
또 8시에 일하러 가서 지금 돌아왔어요.
새벽에 할일 없이 컴터 할때 쓰려고 했지만 충격이 너무커서 오유생각을 못했나봅니다.
알바하면서 생각나서 지금 쓰고 있네영 ㅎㅎ
말로만 듣던 12시간 이상 자는걸 실현, 경험 해본게 신기해서 써봤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