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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1박2일...
게시물ID : humordata_7393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깐소새우
추천 : 8/4
조회수 : 1159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1/02/23 18:30:59
1박2일...

오유에서는 공공의 적이다.

하지만...

과연 그렇게 욕먹을만한가? 비도덕적인가? 

1박2일은 무한도전과 비교되면서 많이 까인다.

내가 볼 때는 두 프로그램은 타겟층도 다르고 내용도 다르다.

다만 가장 인기 있는 예능이라는 것만 같다.



1박2일을 보는 이유...

1. 여행 대리만족

가보지 못한 국내 여러곳을 여행가는 것은...

실제로 그렇게 시간을 내서 여행을 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대리 만족감을 준다.

그곳에서 평소 보지 못한 풍경이나 먹거리 등등을...

출발부터 시작해서 숙소까지 여정을 보여주는 것이...실제 여행가는 듯한 대리만족을 준다.



2. 다양한 관광코스 소개

평소 가보지 못한...정보가 없어서 접해보지 못한 귀중한 장소를 알려준다. 

관광홍보도 되고...

시청자 입장에서는 매루 흥미로운 부분이다.


3. 복불복 게임.

복불복 게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

여행에 있어서 지루해질 수 있는 부분에 긴장감을 주는 요소이다.

저녁식사 복불복은 그래도 좀 재미있다.

왠지 출연진이 더 많은 반찬과 밥을 확보했으면 하는 생각에 열중하면서 보게된다.



4. 스케일

이번에 설악산 특집이나....5대섬 특징 5대 광역시 특집은...

시공간을 초월한 과감한 스케일이었고 아주 버라이어티 하고 재미있었다.

1박2일만의 전국을 무대로 돌아다니는 부분이 아주 시원 시원하다.


5. 가끔 감동...

강호동식 밀어붙이기 감동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대자연의 풍경을 볼 때 강호동의 진행 없이도 보는 것으로 감동이 느껴지기도 한다.

설악산에서 해 뜨는 광경을 화면을 통해서라도 느껴본다는게...나름 감동이었다.

무엇보다 해외 노동자 특집...가족과 함께 만나는 장면에 나도 모르게 눈물을...


6. pd  vs  출연진

나영석 pd와 출연진의 밀고 당기는 모습들이 긴장감을 유지시키고...

pd가 직접 개입하여 프로그램을 같이 만들어 나간다는...수동적이지 않고 적극적인 모습이 재미나다.

스탭과 출연진들의 호흡 앙상블이 매력적이다.


7. 야생의 재미...

예능에서 짜고치는 고스톱이 없는 프로그램은 없다.

무도도...1박2일도 마찬가지다.

1박2일 야외취침이 a급 텐트와 침낭이 뭐가 힘든거냐? 하는데...

1박2일보다 출연진들이 고생하는 프로그램을 본적이 없다.

야외취침이 아니여도...매번 먼곳에 가서 배도 몇시간씩 타고...

야생의 숨결이 강하게 느껴지는 프로그램이다.


8. 소소한 재미...

예를들어 서울특집은 재미있었다.

한옥스테이나...서울에서 개구리 잡기 등...

종종 이런 소소한 재미가 있다.




결론...

1박2일은 현재 최고 시청률을 가진 프로그램이다.

시청자 층은...어른들도 많이 보는 편으로 다양하다.

무도처럼 젊은층 매니아들이 많지는 않다. 좀더 대중적이라고 할까...

어른들도 자신이 사는 지방이 나오면 반갑다고 더 좋아라 하신다.

그냥 1박2일은 남자들끼리 여행가는 야생 예능이다. 

전국을 무대로...풍경도 소개하고 먹을거 가지고 싸우기도 하고...

여행을 주제를 즐기면서 편히 볼 수 있는 프로그램.

출연진들이 딱히 비도덕적이지도 않고...

프로그램이 사회에 해를 끼치는 부분도 없다.

욕먹을 이유는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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