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된 진돗개를 데려와서 키운지 10개월입니다 이놈이 덩치는 서면 저 가슴높이 까지올정도로 컸어요 전 160정도구요..^^
덩치는 말만한데 아직 청소년이라 나대기는 엄청 나대요^^;;; 대문을 열면 하도 날뛰고 덤비고 부비대는 통에 집엘 못든어가요 그 해외 파병갔다온 직업군인 반기는 개처럼 매일 그래요 ㅋㅋㅋㅋ
그런데 오늘 이놈이랑 교감이란 걸 한거 같아요.. 집에 들어오기 직전에 좀 안좋은 소릴 들어서 속상하고 낙담되고 답답했었어요 그렇게 우울한 기분으로 들어오는데 분명달려들어야 할 이놈이 그냥 조용히 앉아 내 손을 가만히 할짝이며 지긋이 날 보네요 개들은 눈 잘 안마주친다고 하잖아요 그그래서 그런지 진짜 이놈이 날 위로해준다는 생각이 들어서 괜히 고맙네요
짱아 우리 오래오래 살자 이쁜것!!!사랑한다 ㅜㅜ 오늘 고마워 누나가 너 덕분에 힘난다 이제 장난은 좀 그만치고^^누나 짐 하는거 마무리되면 산책도 자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