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슈가 되고있는 자살에 관련해 자살이 개인적 문제인가 사회적 타살인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노 대통령님 문제는 너무 정치적으로 빠져버릴 수 있으니
제외하는게 좋을 것같아요)
제 생각에는 개인적 문제가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자살의 원인은 크게
-경제 파탄
-현실 비관(사회적 지위의 붕괴)
정도가 있는데 개인적 문제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자기의 가치관에 따라 같은 현실에서도 전혀 다른 삶을 살 수있을 거라 생각해요

자기 경제가 한방에 쪽박나버리는 경우는 거의 없고 돈을 빌리고 빌리다보니 빚이 쌓이고
결국 사회적 지위도 떨어지고 사회적 자아가 더이상 사회에 속해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니
자살을 선택하는 것 아닌가요? 이것을 사회적 타살이라고 하는데, 맞는 말일 수 있으나
저같으면 이런 상황이 오기 전에 어디 깡촌에 들어가서 자급자족하면서 살렵니다.
제게는 그런 생활도 충분히 동경의 대상이고, 어차피 재기가 힘들거나 가능성이 적다면
무리하게 개겨서 폭발하지 말고 스탑해야지 끝까지 본전이라도 찾겠다고 빌리고 쓰고
빌리고 쓰고 하다보니 신용불량자가 되지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인데 제 가치관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여러분의 생각을 공유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