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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여자인데 연기를 배우고 싶다고 하신분이요...
게시물ID : gomin_7395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키델릭
추천 : 8
조회수 : 60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6/17 14:46:06
 
 안녕 하세요 일단 전 현재 대학로에서 뮤지컬 작가겸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의외로 연기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 많은거 같기에 글을 남겨 드려요^^
 
 취미로 무대를 밟고 싶다는 생각에 전 전적으로 환영 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생업으로 삼으실 생각이시라면 정말 많은 고민을 하셔야 할거에요..우선 간략하게 ( 제 주관입니다^^ ) 현 대학로의 상황을 말씀드릴게요
 
 대학로에는 대략 200개의 소극장 및 중극장 이 있습니다. 그 중 작품을 올리고 있는 , 장기적인 공연을 하는곳은 백여개도 안되지요
 
 말이 백개의 극장이지 실은 굉장히 많은 수치 입니다. 암튼 한군데의 공연장에서 필요한 배우가 10명이라고 치고 ( 소극장에서의 출연진은 대부분     4~5   명 많게 는 6~7명 정도 입니다. 때에 따라서 더블캐스팅 및 트리플 캐스팅 까지 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이 원캐스팅 아니면 더블이니 평균이 10명을 잡은것입니다^6 )
 
 대략 천명이 조금 넘는 배우가 필요하겠지요 ?  한해에 전국에 있는 연극영화과 및 학원 에서 배출되는 배우들이 대략 만명에서 만오천명 정도 라고 합   니다.
 
현재 나와 있는 배우들, 그리고 나오는 배우들, 나올 배우들 까지 합세하면 정말 어마어마한 수의 배우들이 있는 셈이지요..자 그렇다면 그많수의
 
 연기자들은 모두 어디에 있을까요? ( 저도 잘 몰라요 ....^^;;;;; )
 
 현재 대학로에서 올라가 있는 공연은 재미가 있든 없든 그안에 들어가 있는 배우들은 어렸을적부터 준비해서 학교를 졸업한후에 그 졸업한 다른
 
 사람들을 상대로 몇십대 일 의 경쟁률을 뚫고 들어와 있는 배우들입니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길거리 캐스팅은......원비느님 아니면 이민정 급이 되  야....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 우리 선생님들 세대에선 정말 라면 만 먹고 연기 했어 그래서 내가 있는거야 하지만..솔직히 현재가 더 힘듭니다.
 
선생님들께는 죄송하지만 그때는 딴따라라 치부하여 연기에 목숨거는 사람들이 지금보다 적었으니까요^^
 
어쨋든! 생업이 아니라 취미 시라면 이야기는 또 달라지지요 외국에선 교과목 중에 연극 수업이 있습니다. 이른바 예술교육인데..
 
연극은 극중 인물을 표현해 냄과 동시에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감있게 자기를 표현 하는거지요..
 
평소 자신의 성격이 소극적 이거나 좀더 다른 삶의 활력을 얻고 싶으신분들은 연극 취미를 적극 추천 합니다. 일상에서 큰소리 쳐 볼일
 
없으시지요? 타인의 시선을 받아 넘겨 나를 보게 한다는건 굉장히 매력적인 일입니다.
 
뭔가..두서없이..막 써서 그런지 내용이 없네요...
 
본론만 얘기 하자면요.. 평소 제 마음에 힐링 되어준 오유에 연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많은것 같아
 
작게나마 제가 도움을 줄수 있을거 같아서요^^
 
오늘의유머 연기 취미반을 개설할까 합니다.  물론 비용은 무료 입니다.^^
 
참가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email protected]  메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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