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하철 스크린도어 사고로 박시장이 맹비난을 받고 있는 중이네요.
뭐 잘못이 있으면 비난받아야 하고 또 상응하는 댓가를 치뤄야겠죠.
헌데 말입니다.
이상한 잣대가 하나 있는 거 같아요.
새누리당측 인사는 온 몸에 똥을 묻히고 다녀도 한군데 말끔한데만 있어도 칭송받는데
더민주당측 인사는 한 한군데만 똥이 묻어 있어도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바가지로 쏟아부어버리는 거 같아요.
이런 측면이 확실히 있는 거 같지 않으세요?
왜 이런 기묘한 차이가 발생할까요?
경남지사 홍준표씨는 참 명도 긴 거 같아요.
성완종 리스트 수사에서도 유죄쪽으로 재판중이라는데
아직도 그 자리 꿰 차고 있잖아요?
주민소환 작업 진행중이라는데... 아마 그거 시전될 무렵이면 임기 다 끝나 있을 거예요.
오히려 홍준표씨는 기세등등해서 목에 힘주고 다니는 모습입디다.
스위스 기본소득제 가지고 한 말씀 하셨다죠? 훈계조로요.
박시장은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노력하는 게 보이는데도 개까이듯이 까이고
홍지사는 에지간한 비난 쯤은 그냥 껌으로 씹어 버리고 고개 뻣뻣이 들고 호령하는 모습이
참....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