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스압][리뷰] 창세기전3 - 광휘의 후예(시반), 사막의 검(아포)
게시물ID : gametalk_1619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중화반전
추천 : 26
조회수 : 3071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4/02/11 23:07:11
 
시반슈미터 - 카디스요새 http://todayhumor.com/?gametalk_156125
 
시반슈미터 - 무타나비의 성녀 http://todayhumor.com/?humorbest_826292
 
시반슈미터 - 포위망 돌파 http://todayhumor.com/?humorbest_826610
 
시반슈미터 - 항구 티비앙 http://todayhumor.com/?humorbest_826822
 
시반슈미터 - 호위선단 , 카디스 공략작전 http://todayhumor.com/?humorbest_827253 
 
 
 
크림슨 크루세이더 - 반기 http://todayhumor.com/?humorbest_827899
 
크림슨 크루세이더 - 바이올라 헤이스팅스 http://todayhumor.com/?humorbest_828639
 
크림슨 크루세이더 - 과학마법 연구소 http://todayhumor.com/?humorbest_829087
 
크림슨 크루세이더 - 아델라이데 우드빌, 영광의 크리사오르 http://todayhumor.com/?gametalk_157801
 
크림슨 크루세이더 - 왕성탈환 http://todayhumor.com/?humorbest_829837
 
 
 
아포칼립스 - 인페르노의 음모 http://todayhumor.com/?gametalk_158554
 
아포칼립스 - 임페리얼 발키리 http://todayhumor.com/?humorbest_830926
 
아포칼립스 - 안타나나리보의 괴사, 수수께끼의 방해자 http://todayhumor.com/?humorbest_831653
 
아포칼립스 - 암흑성, 흑태자교 봉기 http://todayhumor.com/?humorbest_832147
 
아포칼립스 - 그라나다 http://todayhumor.com/?humorbest_832616
 
아포칼립스 - 폭풍도의 결전, 자마후자리 http://todayhumor.com/?humorbest_833294
 
 
 
2부
 
자마후자리의 비밀, 레이지 오브 라이언 http://todayhumor.com/?gametalk_160622
 
크림슨 크루세이더 - 난공불락 http://todayhumor.com/?humorbest_833664
 
동방밀사, 흑전사 http://todayhumor.com/?gametalk_160894
 
생츄어리, 호수의 여왕 http://todayhumor.com/?humorbest_834254
 
아포칼립스 - 망국의 후예, 기즈공작의 최후 http://todayhumor.com/?gametalk_161225
 
시반슈미터 - 시지아의 결전, 백의검객 http://todayhumor.com/?gametalk_161248
 
시반슈미터 - 불타는 자비단  http://todayhumor.com/?humorbest_834579
 
크림슨 크루세이더 - 커티스 침공작전, 아스타니아의 바람 http://todayhumor.com/?gametalk_161708
 
 
 
이제부터 마지막까지 브금은 없습니다.
 
 
PIC1269.jpg
PIC1270.jpg
 
철가면 : 그래, 루크 한센. 한족의 저지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피알딘은 투르를 통일한 것인가?
 
 
루크 한센 : 죄송합니다 대장님. 한족의 구원군 파견 저지는 실패했습니다. 이 죄를 어떻게 사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철가면 : 아니 아니...괜찮네. 어차피 한족이 있었건 없었건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되는군.
 
 
죠안 : 이제 어쩔거죠? 투르제국이 통일되었으니 당신이 말했던 일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철가면 : 적이 투르에서 전쟁을 일으킨 목적이 있을거야. 물론 목적의 일부는 전쟁중에 확보할 수 있는 사람들의 신병이었겠지만 또 다른 어떤 목적이 있었는지는 모르겠군.
 
 
크리스티앙 : 어느쪽이던지 투르의 통일이 의미하는 바는 이미 저쪽에서 하고싶은 것을 다 했다는 말이 될 것 같은데.
 
 
철가면 : 정확히 봤다. 이미 어느정도 자신들이 하려는 바를 성취했기 때문에 통일을 시켜버린 것이겠지. 우리는 적들이 앞으로 어떤 식으로 나오게 될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
 
 
죠안 : 적이라 하면 지금 의미하는 건 사피 알 딘을 말하고 있는 것이겠죠? 어떻게 그의 계획을 알아내겠다는 거에요? 자비단 궁성안에 첩자라도 심어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철가면 : 맞네. 칼리프 측에는 특성상 첩자를 심어두기가 대단히 힘이 들었지. 그래서 내가 직접 들어가 볼 생각이네.
 
 
크리스티앙 : 직접 들어간다고! 투르의 궁성에?
 
 
죠안 : 아무리 당신이라도...무리에요!
 
 
철가면 : 아아, 더 힘들고 위험한 곳도 침입한 적이 있는데, 이정도는 상관없네.
 
 
크리스티앙 : 그렇다고는 해도 저쪽의 심장부인 왕성 아니야!
 
 
철가면 : 고맙네. 그렇지만 너무 염려는 말게나.
 
 
 
 
 
-------------------------------
 
 
 
 
한편 칼리프 쪽은...
 
 
PIC945.jpg
 
 
살라딘 : 경하드립니다.
 
 
사피알딘 : 죽은 동생의 자리를 이어받는 자린데 경하받을 것 까지 있겠나?
 
 
살라딘 : 하지만 이제부턴 투르에도 진정한 평화가 찾아들지 않겠습니까?
 
 
사피알딘 : 글쎄, 그건 모르는 일일세. 투르는 본래 전투민족이야. 광휘의 후예인 나에게도 바라는 것이 많을테고. 어쩌면 상황이 안정된 후에는 원정을 떠나게 될지도 모르겠어.
 
 
살라딘 : 설마...안타리아를?
 
 
사피알딘 : 어차피 우리가 쳐들어가지 않아도 그들은 쳐들어 온다네. 내가 어렸을 때에도 그들의 침략에 수도를 잃고 도망쳤던 기억이 있지.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는 그들과의 승부를 내야돼.
 
 
살라딘 : 한제국처럼 평화조약을 맺는 방법도 있지 않겠습니까?
 
 
사피알딘 : 그럴생각도 해 보았네만, 안타리아에 파견되었던 사람들 말에 따르면 팬드래건에서 새로 정권을 잡은 버몬트라는 인물은 굉장히 호전적인 인물이라 하더군. 공개적으로 우리 투르에 대한 원정을 주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그에 반대하는 화평주의자들을 모조리 처단하였다고 하더군.
 
 
살라딘 : 그럴수가...
 
 
사피알딘 : 어찌되었던, 전쟁은 아직 끝난것이 아니네. 사실 이제부터 시작일지도 모르지. 자, 시간이 되었군. 그럼 나가볼까.
 
 
PIC960.jpg
 
 
 
 
 
 
-------------------------------------
 
 
 
 
 
 
PIC961.jpg
1.jpg2.jpg
3.jpg
 
8.jpg9.jpg
 
철가면이 술탄궁을 습격하러 왔습니다.
 
4.jpg5.jpg 
 
시반슈미터들 옆에 있던 램버트. 철가면이 나타나자 바로 배신합니다.
 
 
7.jpg 
 
살라딘이 철가면을 막아보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리고 사피 알 딘은 철가면에게 살해당합니다.
 
6.jpg 램버트와 유유히 빠져나가는 철가면.
 
 
 
 
 
-----------------------------------
 
 
 
 
 
 
PIC1288.jpg
 
철가면 : 어차피...남에게 나를 이해시킬 생각은 없다.
 
 
크리스티앙 : 이건 이해의 차원이 아니라고.
 
 
죠안 : 나도 이해가 안가는군요. 당신의 목적도, 행동의 이유도.
 
 
철가면 : 미안하지만, 아직 설명을 해줄때가 아니야.
 
 
크리스티앙 : 그냥 가면 어떡해? 뭔가 답을 해줘야 할 거 아냐!
 
 
철가면 : 미안하다.
 
 
 
 
 
----------------------------------
 
 
 
 
 
PIC969.jpg
PIC970.jpg
 
살라딘 : 사피 알 딘님은!
 
 
마르자나 : ...
 
 
살라딘 : 설마...
 
 
발라 : 살라딘님을 쓰러뜨린 암살자는 곧장 칼리프 성하께 다가가...
 
 
무카파 : 워낙 순식간에 일어나 저희로서도 보고만 있을수밖에 없었습니다.
 
 
살라딘 : 성하...셰라자드님은 어디 계시지?
 
 
이븐시나 : 현재 사피 알 딘님의 시신을 지키고 계십니다.
 
 
살라딘 : 녀석은 지난번에 우리를 습격했던 그 녀석이 틀림없어. 도대체 어디서 보낸 녀석일까...
 
 
: 그녀석의 움직임은 내가 할아버님께 들은 팬드래건의 검법과 흡사하더군.
 
 
살라딘 : 으음, 안타리아에 그정도의 검사가 있다니...
 
 
무카파 : 그나마 대장이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이븐시나 : 사실 문제가 상당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지난번 왕자들의 전쟁으로 이스파히니님과 사피 알 딘님을 제외한 왕자들은 모두 사망한 상태기 때문에...
 
 
살라딘 : 모든것이 혼란에 빠지겠군.
 
 
이븐시나 : 실제로 실질적 세력을 소유한 예니체리들이, 사건직후 황급히 자신들의 군대로 돌아간 상탭니다. 이대로라면 구심점을 잃은 투르는 산산조각이 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살라딘 : 구심점은 있다.
 
 
무카파 : 하지만 왕자들은 이미...
 
 
PIC995.jpg
 
발라 : 하지만, 술탄과 칼리프직은 원칙적으로 남자가 계승해 왔습니다만...
 
 
살라딘 : 뭐, 언젠간 예외란게 생기기 마련이야. 사피 알 딘님의 동생인 것으로 보나, 국민들의 신망으로 보나, 그 이상의 대안은 없어.
 
 
: 좋은 생각이야. 셰라자드라면 귀족들로서도 그다지 불만은 없겠지. 그들은 오히려 사피 알 딘같은 강력한 술탄보다는, 유악해 보이는 셰라자드가 술탄이 되는 것이 편할테니까 말야.
 
 
이븐시나 : 기가막힌 아이디업니다. 셰라자드님이라면 대의명분으로 보나 실질적인 명망으로 보나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한가지...
 
 
살라딘 : 본인의 의사가 문제가 되겠지?
 
 
이븐시나 : 그렇습니다. 아마 설득하기가 쉽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마르자나 : 하지만 뭐죠?
 
 
이븐시나 : 어쩌면 열쇠는 살라딘님이 가지고 계실지도 모르겠군요.
 
 
살라딘 : 뭐라고?
 
 
이븐시나 : 살라딘님께서 셰라자드님을 설득해 주셔야겠습니다.
 
 
살라딘 : 내가?
 
 
이븐시나 : 셰라자드님께서 살라딘님을 연모해 오고 계시는 것을 모르지는 않으시겠지요?
 
 
살라딘 : 그럴리가...
 
 
마르자나 : 맞아요, 살라딘님의 말씀이라면 셰라자드님은 반드시 따를 거에요.
 
 
살라딘 : 으음...
 
 
 
 
 
---------------------------
 
 
 
 
 
PIC1011.jpg
 
사피알딘의 무덤에서 흐느끼는 셰라자드.
 
 
살라딘 : 용서하오...내가 반드시 지켜줬어야 하는데...모든 게 내 잘못이오.
 
 
셰라자드 : 자책하지 마세요. 살라딘님도 최선을 다하셨잖아요. 다 우리 남매의 운명일 뿐이에요.
 
 
살라딘 : 너무 슬퍼말아요. 그대는 그래도 오라버니와 즐거운 추억이 많이 남아 있지 않소.
 
 
셰라자드 : 하지만, 그것도 이젠 끝이에요.
 
 
살라딘 : 나는 12살때 동생과 헤어졌소. 이제는 어디 있는지 알수도 없고, 혹시 길을 가다 마주친다 해도 서로를 알아볼지도 모르겠소.
 
 
셰라자드 : 살라딘님의 동생...
 
 
살라딘 : 지금까지 남아있는 것은 몇 가지 단편적인 추억뿐...뭐, 살아있다면 언젠가는 다시 만날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오.
 
 
셰라자드 : 살라딘님...
 
 
살라딘 : 그보다 우리는 해야 할 일이 있소.
 
 
셰라자드 : 해야 될 일 이라뇨?
 
 
살라딘 : 그대는 이제 그대 오라버니의 뒤를 이어, 투르에 빛을 가져다 주어야 하오.
 
 
셰라자드 : 무슨 말씀이시죠?
 
 
살라딘 : 그대가 투르 제국의 술탄과 칼리프의 자리를 이어받아야 한다는 말이오.
 
 
셰라자드 : 설마...저는 그럴 자격도 능력도 없어요.
 
 
살라딘 : 천만에, 그대는 유일하게 남은 왕가의 혈육이오. 더구나 투르의 백성들은 모두 당신을 따르고 있소.
 
 
셰라자드 : 그래도...안되요. 저는 안되요. 차라리 살라딘님이...
 
 
살라딘은 셰라자드의 뺨을 때립니다.
 
 
PIC1028.jpg
 
살라딘 : 아직도 그런 어리광을 부리고 있을테요? 당신이 사피 알 딘님의 뒤를 잇지 않는다면, 투르는 또다시 수십개로 갈라질거요.
 
 
살라딘 : 그리고 수십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 싸우며 목숨을 잃게 될거고. 그것이 당신이 바라는 거요?
 
 
셰라자드 : 살라딘님...
 
 
살라딘 : 정신 똑바로 차리시오. 세상에서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가는 사람은 열명중 한명도 안되오. 설사 자기가 원하는 삶이 아니라 할지라도, 누군가는 걸어야만 하는 길이 있는거요.
 
 
셰라자드 : ...
 
 
PIC1035.jpg
 
살라딘 : 그것만이 수많은 백성들을 고통에서 구하는 길이오.
 
 
셰라자드 : 살라딘님...
 
 
 
 
---------------------------------
 
 
 
 
다같이 외쳐봅시다.
 
 
철가면 X새X야!!!!!!!!!!!!
 
 
다음 에피소드로 이어집니다 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