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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쳇 실화.
게시물ID : humordata_7396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연아남편님
추천 : 11
조회수 : 103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2/24 01:59:14
당신: 안녕요
낯선 상대: 사랑해
당신: ㅇㅇ
당신: ㅠㅠ
당신: 진짜
낯선 상대: ㅇㅇ
당신: 한마디로 감동시켜주시네
낯선 상대: 헐
낯선 상대: 감동받는사람 처음보네
당신: 요즘들어 한번도 못들어 본 말
낯선 상대: 헐ㅋ
당신: 힘내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당신: 아 레알 감동
낯선 상대: real
당신: 님 선물 드리고 싶음
낯선 상대: 감성적인사람이군
낯선 상대: 여자친구 선물좀
당신: 컄ㅋㅋㅋ
당신: 몇살?
낯선 상대: 23
당신: 음..
당신: 원하는 나이대는?
낯선 상대: 17~27
당신: 17은 좀 심한데..
낯선 상대: 왜여
당신: 그거 범죄잖아 ㅡㅡ
낯선 상대: 뭐가
당신: 에레이
당신: 좀만 더 올려
낯선 상대: 그래
낯선 상대: 18 = 성인
당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영화에도 18동그라미 쳐져있으니까
낯선 상대: 18~29
낯선 상대: 18~28
당신: 그건 학생이 아닐때 이야기고
낯선 상대: ㄴㄴ
낯선 상대: 관계없징
당신: 법을 알려면 제대로 알아야지 안그럼 나중에 존망ㅋ
낯선 상대: 주위에 이쁨여자많음?
당신: 많음
낯선 상대: call
당신: 근데 소개 시켜주기 좀 그런데
낯선 상대: 내가 스펙이 좋아서
당신: 올ㅋ
낯선 상대: 갠춘할꺼임
당신: 학생이람서
낯선 상대: ㅇ?
당신: 대딩아녀?
낯선 상대: 나이 많으신가봐여
낯선 상대: 대딩임
당신: ㅋㅋㅋ
당신: 29
낯선 상대: 오
낯선 상대: good
당신: 동생들 많아
낯선 상대: 오
당신: 말해봐
낯선 상대: good
낯선 상대: 제가 
당신: 아시아나항공 스튜어디스 26
당신: 콜?
낯선 상대: 음
낯선 상대: 갠찮다
당신: 스펙 좋담서
낯선 상대: ㅇ
당신: 말해봐 말해봐
당신: 일단 차는 있고?
낯선 상대: 헐ㅋ
낯선 상대: 학생이무슨
당신: 없냐-_-;;
당신: 그럼 걔는 치우고.
낯선 상대: ㅋㅋ
당신: 은근 된장이라서 
낯선 상대: 엌
당신: 차없으면 남자 취급 안하더라
낯선 상대: 헐ㅋ
당신: 24 간호조무사
낯선 상대: ㅇ괜찮네
당신: 키 172 몸매는 내가 보장함
낯선 상대: 오
당신: 슴가는 쪼금 빈약하지만
당신: 그래도 볼륨은 있고
낯선 상대: 옿
당신: 피부 대박
낯선 상대: 우왕ㅋ굳
당신: 차없어도 됨 아기가 참 착해
낯선 상대: 와우
당신: 근데 키가?
낯선 상대: 176
당신: 얘는 키 따지는데
당신: 아놔
낯선 상대: 읔
당신: 185 이상 해달라카던데
낯선 상대: 루저
낯선 상대: ㅋㅋ
낯선 상대: 루저는웁니다
당신: 그럼 얘도 패스
낯선 상대: pass
당신: 24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낯선 상대: 오호
당신: 키는 좀 작음
낯선 상대: 간지난다
낯선 상대: 키는작은게좋지...
당신: 근데 얘도 몸매는 대박
낯선 상대: wow
당신: 가슴이 좀 쩔지
낯선 상대: 헐ㅋ
당신: 근데 약간 
낯선 상대: ㅇ
당신: 남자 취향이 독특하던데
낯선 상대: 어ㅓㄸㄴ
당신: 외모를 안봐
낯선 상대: 오호
당신: 나도 기준을 모르겟어
당신: 안본다는게 안봐서 안보는게 아니라
낯선 상대: 내가좀 독특한데
당신: 기준이 이사해
당신: 기준이 이상해
당신: 암튼
당신: 콜?
낯선 상대: 콜
당신: 지역은?
낯선 상대: 대구영
당신: 씝
낯선 상대: ㅋ
낯선 상대: ㅈ망ㅋ
당신: 여긴 부산
낯선 상대: who sad
당신: 그럼
당신: 대구에
낯선 상대: ㅇㅇ;
당신: 나 잘 아는
낯선 상대: 발이넓으시군
당신: 바에서 일하는 아가씨 있는데 만나볼텨?
낯선 상대: ㅋㅋ
낯선 상대: 바에서 알바?
당신: 야, 여자 장사하는데 
낯선 상대: 오홓
당신: 당연히 발 넓지
낯선 상대: 여자장사?!
당신: ㅇㅇ
낯선 상대: 어떤..
당신: 보통 포주라고 하면 이해할려나
낯선 상대: 말그대로
낯선 상대: 인신매매
당신: ㅈ까 빙샤
낯선 상대: 아닌가..
당신: 그딴짓 안해 ㅋㅋㅋ
당신: 지가 돈벌려고 지발로 찾아온다
낯선 상대: 우왕ㅋ
낯선 상대: 어떤분이시길래
당신: 그럼 몇번 테스트 해보고
낯선 상대: 지발로...
당신: 암튼
당신: 지영이라고
낯선 상대: 넹
당신: 걔가 참한데
낯선 상대: 오호
당신: 착하고
당신: 말투도 곱고
낯선 상대: 호
당신: 일도 잘해
낯선 상대: 우왕
당신: 싹싹하고
당신: 얼굴도 반반하니
낯선 상대: 세상을 일찍 배웠군
당신: 인기도 많아서
당신: 몸매는 모르겠고
당신: 여튼 매력이 있지
낯선 상대: ㅇㅇ
당신: 대구 어디살아
낯선 상대: 달서구
당신: 달서구?
당신: 중구는?
낯선 상대: 예압
당신: 먼거?
낯선 상대: 대구는 다
낯선 상대: 가깝
당신: 바가 중구에 있던데
낯선 상대: ㅇ
낯선 상대: 시내가 하나뿐
당신: 아..그랬꾼.
당신: 잠시 기달 전화좀 해복
낯선 상대: 몇살이래여
당신: 아마 지금 일하고 있을기야
당신: 23
낯선 상대: 동갑일세
낯선 상대: 음 저는 
당신: 기다려 관심있는지 전화좀 해보고 ㅋㅋ
낯선 상대: ㅇㅇ
당신: 오늘도 가능하냐?
낯선 상대: 오늘당장?!
당신: 지금 나올 수 있어?
당신: 어차피 얘는 일하고 있으니까
낯선 상대: 오늘은 무리일듯
당신: 손님으로 가면 되지
낯선 상대: 그렇군
낯선 상대: 일사천리일세
당신: 싫음 치워
낯선 상대: ㄴㄴ
낯선 상대: 좋음
당신: 그럼 준비하고 나오는데 얼마나 걸리겠냐
낯선 상대: 아 근데 오늘은 못가져
당신: 에읭
낯선 상대: 그말이그말이아니징
당신: 답답한놈 ㅡㅡ
낯선 상대: 흠
당신: 일단 기달 전화ㄷ좀 해보고
낯선 상대: 넹
당신: 너 이름이 뭐냐?
낯선 상대: 엇
낯선 상대: 이름을물음?
당신: 이름을 알아야
당신: 말을 해줄거 아녀
낯선 상대: 아~
낯선 상대: 노영우
당신: ㅇㅇ 기달
당신: 영우야
당신: 언제끔 갈 수 있냐
낯선 상대: 흠
낯선 상대: 3월 12일 이후?
당신: 지럴한다ㅡㅡ
당신: 이번주는?
낯선 상대: ㅎㅎ
낯선 상대: 사실
낯선 상대: 3월 12일에 전역 ;;
당신: .....
당신: 이 생킈가 아놔
당신: 알았어 기달려봐
낯선 상대: 넹
당신: 3월 13일날 일요일이지
낯선 상대: 네
당신: 그날 중구에
당신: 대구은행있냐?
낯선 상대: ㅇ
당신: 대구 은행 아냐?
낯선 상대: 대구은행이
낯선 상대: 한개였던가..
당신: 글쎄
당신: 그건 모르겟고
당신: 나도 대구 지리는 모르지
당신: 니가 대구놈인데 니가 모르면 내가 아냐 ?ㅋ
당신: 에라이 ㅋㅋ
당신: 지영이가
낯선 상대: ㅇㅇ
당신: 자기는 상관없는데
낯선 상대: ㅇㅇ
당신: 니가 부담되는거 아니냔다
낯선 상대: 아닠
당신: 아놔 착한것 ㅋㅋ
낯선 상대: 그런걱정을
당신: 바에 오면
낯선 상대: ㅇ
당신: 그래도 맥주만 시켜도 6,7만원 나가는데
낯선 상대: 아~
당신: 학생이 돈이 어딨다고
낯선 상대: 그렇네
낯선 상대: 카...
당신: 일단 니가 술값 기본값만 줘라
낯선 상대: ㅇ;
당신: 사장한테 말해놓을께
낯선 상대: ㅇㅋ
당신: 안주랑 다른 술은 그냥 주라고
낯선 상대: 사장한테 ㄷㄷ
당신: 여튼 잘해봐 ㅋㅋ
낯선 상대: ㄳㄳ
당신: 어디냐면
낯선 상대: ㅇ
당신: 대구 은행 
낯선 상대: ㅇ
당신: 맞은편에
당신: She's Bar
당신: 라고 검은 간판에 빨간 글씨로 적힌곳 있다
당신: 거기가서 
낯선 상대: 오호
당신: 부산 손사장님 소개로 왔다고
낯선 상대: 옹 ㅋ
당신: 지영씨 있냐고 하면
당신: 알아서 해주겠지
낯선 상대: ㄳ
당신: 싀밬
당신: 아참
낯선 상대: 선물이 크네요
당신: 전역이 다음주냐
낯선 상대: 다다음주인가
낯선 상대: 오늘이 몇일이지
당신: 그때까지 딸딸이 치지 말고 
낯선 상대: ㅋ
당신: 정력 좀 아껴놔
낯선 상대: 헐ㅋ왜여
당신: 뭘 왜여 이 병신이 ㅋㅋㅋㅋ
당신: 몰라서 묻냐 ㅋㅋ
낯선 상대: 흠
낯선 상대: 설마
낯선 상대: ㅋ
당신: 모르는척 한다 아놔 ㅋㅋ
당신: 귀엽노 이놐ㅋ
낯선 상대: 흠
낯선 상대: 그런적은
당신: 암튼 임마
낯선 상대: 아직
낯선 상대: ㅋ
당신: 사랑한다는 말 고마웠따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
당신: 새킈 요즘 안그래도 힘든데
낯선 상대: 힘내셔
당신: 나중에 지영이 통해서 전화함 해라
낯선 상대: 네
낯선 상대: ㅋㅋ
당신: 형은 이만 간다
낯선 상대: 굿바이
대화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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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우야. 미안하다. 형이 그냥 심심해서 구라 좀 쳤다.

사랑한다.


ps. 반대 먹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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