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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갈 후기. 아미르 칸은 최고입니다. 당갈은 저에 록키 보다 대단합니다.
게시물ID : movie_739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터버크
추천 : 6
조회수 : 68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4/25 17:11:10
많은 분들이 어벤저스를 보시는 가운데 저는 당갈을 보고 왔습니다.

사실 아미르 칸의 영화라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보러 갔습니다. 역시 아미르 칸입니다. 아미르 칸의 영화를 개봉을 안해줘서 많이 보지는 못하지만 아미르 칸이 영화를 찍으면 그냥 단순한 영화가 아니게 됩니다. 당갈은 겉으로는 스포츠 영화입니다. 그런데 속을 보면 여성인권 영화입니다. 인도 여성의 인권은 아주 열악합니다. 며칠전에도 마침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0423601016 요런 기사가 났었습니다.. 뭐 8살 짜리 무슬림 아이가 집단 강간후 살해 되었다는 기사인데 이건 종교문제 겸 여성 인권 문제죠. 

당갈은 이런 인도의 여성 인권 문제도 다룹니다. 물론 상기한 기사처럼 강간 살인 등을 다루지는 않지만 관통하는 주제중 하나가 여성인권입니다. 그런데 역시 최고의 스포츠 영화이기도 합니다. 사실 스포츠 영화는 찍기 어렵죠 사람들은 할줄은 모르지만 볼줄은 아니까요. 그리고 아무리 열심히 한들 보통 그런 영화의 주인공들은 최소 단순한 "선출"이고 최고 금메달리스트니까요. 그리고 배우는 단순한 배우고 말이지요. 저는 아직도 당갈의 여자주인공이 레슬링 선수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정말 이런 영화는 본적이 없습니다.

액션 영화도 마찬가지지만 스포츠 영화에는 페이크가 많이 들어갑니다. 축구라면 공을 찰때 공을 클로즈업 하고 탁구라면 손을 클로즈업 합니다. 선수가 공을 찰때 카메라가 킥커시점으로 보여줍니다. 그럼 그 킥커는 대역이 가능합니다. 격투도 마찬가지 카메라 각도가 달라지면서 뒷모습도 보여주고 얼굴이외 부위에 클로즈업을 하면서 대역 사용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하지만 당갈은 재미있게도 그 경기"들"을찍는데 옆에서 마치 심판 시점으로 보여줍니다. 

저는 최소한 상대방 선수들은 레슬링 선수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액션들을 어떻게 배우들이 연습했을까 싶습니다. 프로레슬링도 아니고 딱딱 끊기는 격투기도 아닌 서로 부둥켜 안고 물 흐르듯이 유연하게 흘러가는 액션 신을 어떻게 찍었을까요.. 특히 뒷 경기들은 수백번 이상 경기를 해봤을것 같네요. 

록키 이상의 스포츠 영화를 평생 볼꺼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이제 보네요.


ps : 이번주에 안보면 우리나라에서는 다음주쯤에 대작들에 밀려 버릴 영화라 개봉 당일 보고 왔습니다. 우리는 그냥 개봉했다는 마크를 달기 위해 개봉하는 것 이외에 미국 한국 영화 이외의 영화를 안해줍니다..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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