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가 안좋으면 주목이랑 관심만 받지 흥하진 못한다고 생각함.
최근에 섹시컨셉으로 밀어붙인 걸스데이 레인보우 달샤벳 AOA중에
개취긴 하지만 순위 세워보자면 AOA 걸스데이 달샤벳 레인보우순으로 노래가 좋았음
걸스데이는 애초에 기대해부터 섹시컨셉으로 빵 떠서 이미 1군급이라 나머지 셋이랑은 케이스가 좀 다르고
단순히 노래좋다고 흥하기엔 이미 음원시장이 너무 빡빡해져서
노래가 좋아도 최소한의 인지도나 관심이 있어야만 흥할수 있게 되버림.
그래서 계속 3군급에 머물던 걸그룹들이 칼을 빼든게 섹시컨셉
일단 주목을 받을수있고 관심을 받을수 있으니 적어도 평타는 칠수 있는 최소한의 인지도는 확보하게 됨
그리고 평타에서 멈추느냐 아니면 흥하느냐를 결정하는게 노래의 퀄리티라고 봄.
솔직히 달샤벳이랑 레인보우는 대중적 인지도는 이미 충분히 쌓인 편이라 섹시컨셉보단 곡빨이 중요했는데
내 주관이긴 하지만 달샤벳 bbb는 평범했고 레인보우 차차는 노래가 영 아님.
그래도 섹시컨셉 + 인지도 기반덕분에 둘다 평타는 계속 치고있는중
걸스데이는 그냥 연달은 섹시컨셉으로 1위기반 다지기정도라고 본다면
이번 경쟁에서 가장큰 수혜자는 AOA인듯 싶음
일단 곡자체가 잘빠지기도 했고
선정적인건 둘째치고 안무 노래 컨셉 삼박자가 꽤 잘 맞아떨어졌다고 봄
남성들한테 어필하는데 상당한 어드밴티지인 신체조건은 달샤벳 레인보우가 AOA보다 평균적으로 더 나은건 분명한데도
어떤 무대가 제일 임팩트있었냐 하면 AOA 무대였다고 생각함. 위에서 렌보 빼고 나머지전부 안무수정당하긴 했지만
달샤벳이나 레인보우 곡의 포인트는 어디냐? 하면 딱히 잘 안떠오름. 제목이랑 그다지 잘 매치되지도 않고.
근데 AOA는 가장 간결하고 잘 기억남. 제목 짧은치마 포인트안무도 롱커트 지퍼올려서 짧게 만드는거고 의상도 치마.
결국 걸데를 제외한 세그룹중 가장 인지도가 후달리던 AOA가 음원순위나 음방순위나 화제성 전부 앞서고있음.
대중적 인지도는 여전히 후달리지만 1~2군으로 진입할수 있는 발판은 마련했다고 봄. 빈집털이긴 하지만 어쨌든 1위도 한번 찍었고.
반면에 달샤벳 렌보는 AOA보다 인지도라는 결정적 기반이 월등히 앞섰는데도 같은 섹시컨셉으로도 그다지 못흥함.
노래고 뭐고 죄다 섹시컨셉한다고 싸잡아 욕할필요 없음. 결국 섹시컨셉이고 뭐고
노래 잘빠지고 노래와 컨셉이 잘 맞아야 뜰수있음. 섹시컨셉은 플러스알파일 뿐임.
여담이지만 이번에 스텔라나온거 보니 이래서 기획력이 중요하구나 싶음.
위에서 언급한 네 그룹들은 선정적이다는 의견하고 괜찮다는 의견이 어느정도 갈리는 선이었는데
스텔라는 선을 넘어도 너무 넘어서 더럽다 수준까지 가버려서 대다수가 혐오감까지 느끼는 정도까지 가버림
노래를 들어봐야 알겠지만 과연 스텔라가 저런컨셉에 어울릴만한 곡을 받았을지도 의문이고 소화할수 있을지도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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