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가 경기부양으로 연결되려면 시장에 대한 투자수익기대값이 금리보다 높아야만 한다.
그래서 금리로 경기를 조정하려면 시장에 대한 투자수익기대값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
만약, 투자수익기대값이 턱없이 낮아서 그것이 인하한 금리보다 낮다면
사람들은 투자를 할 바에야 차라리 돈을 은행에 모셔다 둘것이기 때문에
금리인하로 인한 경기부양 효과는 미미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경우 예금된 돈을 괜히 (상대적으로 수익기대값이 높은)투기로 몰리게 하여
경기부양에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수 있다.
지금 이나라가 그런것 같다.
친대기업 정책으로 대기업은 잘 되는데 희망하고 기대한 낙수효과가 없어서
양극화는 커지고 시장 토대는 위태위태한 상황에서
여러가지의 본질적인 문제를 파악해서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결국에는 미봉책이라 할수 있는 금리를 가지고 몇년째 저러니
부동산 가격만 올라서 애굿은 시민들만 피해를 보고있는것 같다.
급기야, 이제는 하다못해 투기수익기대값도 금리보다 낮아진 것인지
부동산투기마져도 주춤한 마당이니
이거 웃어야 하는 것인지 울어야 하는것인지 모르겠다.
경제를 하나도 모르는 사람으로써 지금의 이 나라가 이렇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