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촬영을 하다보면 다양한 일들을 접하게 됩니다 그런 거에 슬퍼지기도 화가나기도 해요
가끔씩 회사에서 소품이나 장비등으로 지출이 심한 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면 이번에 출시되는 uhd 카메라 같은게 그거죠 그거 한대가 몇백만이라 아무래도 지출이 크거든요 그래서 배우 출연료에서 조금 덜어내야되는데 그럴 때 기획사에서 묶음 상품을 고릅니다
묶음이라는건요.. 말 그대로 배우 여럿을 묶어서 사는거에요 A급 세명으로 샀었다면 ACC 세명으로 묶어서 싼값에 받는거죠 사람을 묶어서 산다는 데에 좀 혐오감이 드는 분도 있을겁니다 그래도 묶음 상품 중에는 가치가 떨어져서 출연을 그닥 못하는 여배우가 있거든요 그런 분들은 그렇게 출연하는것도 다행이라 생각하시죠..
가끔 배우들 프로필을 보면 노예 시장 상품 목록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체 정보, 나이, 특기, 좋아하는 체위 등이 다 적혀 있고 배우들이 나체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가끔 94년생 이하의 어린 친구들이 있는걸 보면 스스로에게 회의감이 듭니다 갓 졸업해서 세상물정 모르는 애들을 데리고 이렇게 하는게 옳은 것인지 특히 하드물같은 거에 애들을 쓰면 정말..
정당하게 법을 지켜서 열심히 하고 있긴 하지만 이런 고뇌감에 계속 머리가 아파요 Av 업계에 뭔가 희구를 품고 계신 분들은 이 글을 읽고 다시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