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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정치자금’ 파문으로 안철수의 정치생명까지 위기다
게시물ID : sisa_7399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월향ss
추천 : 12
조회수 : 133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6/11 17:13:23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으면서 당은 물론이고 안철수 대표까지 위기에 빠졌다.  안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고받았지만 당에서는 사실관계를 적극적이고 객관적으로 확인하겠다. 만에 하나라도 문제가 있다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 뿐만 아니라 당내 중진이자 당시 당 사무총장이었던 박선숙 의원이 이를 사전에 논의하고 지시한 혐의로 함께 고발된 상태다. 박 의원은 안 대표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을 때 대선 캠프의 선대본부장을 맡기도 했을 정도로 안 대표의 최측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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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깨끗한 정치를 강조해 왔다...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약진한 것엔 이런 약속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그런데 안 대표는 이 사건에 대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고받았다. 검찰의 조사를 예의주시하겠다”고만 했다. 낡은 정치가 해오던 뻔한 반응 그대로다... 부정 비리가 남 얘기가 아니라 자기 문제가 되자 그렇게 내세우던 ‘새 정치’가 아니라 구태 정치를 판박이로 하려 하고 있다. (조선일보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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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부패로 비례대표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한 경우 의원직 승계를 금지하겠다던 안 대표의 과거 발언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안 대표는 과거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대표 시절 국회에서 다음과 같이 연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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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부패로 인해 재보궐선거가 치러질 경우 원인제공자의 소속정당은 당해 선거에서 공천을 금지하겠습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부정부패로 의원직을 상실한 경우에도 소속 정당의 의원직 승계를 금지하여 책임정치를 실천해 가겠습니다. (머니투데이 2014년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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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를 잃지 않았지만 다소 경직된 표정의 안 대표는 회의 후 “부정부패와 관련해 의원직을 잃게 되는 경우엔 비례대표를 승계 안하겠다고 과거에 발언했는데 유효한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결론나기 전에 단죄하는 건 (좀) 아니지 않냐”고 답하며 다른 질문에는 구체적 답변을 피했다. (매일경제 6월 10일)

김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의혹은 이제 당 지도부가 직접적으로 개입했는지, 그리고 김 의원이 안정권인 비례대표 7번을 부여받은 정황과 연관이 있는지 등으로 번져 나가고 있다.
출처 http://m.huffpost.com/kr/entry/10390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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