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세번째 도전이 되고 말았습니다..
어쩌다보니 또 망가져서 세번째 도전까지 와버렸네요..
이번에 망가진건 기존꺼와는 차원이 다르게 망가져버려서..
정말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감을 못잡았어요~
오유님들 댓글도 보면서 자면서까지 어떻게 할지 고민의 고민을 했어요 !
아침 눈뜨자마자 바로 저희 본부로 향했습니다. (본부는 사장님이 마련해주신 자동차 수리장..? )
우선 사고부위를 보시죠
엄청납니다.. 기존 조금 구멍난거와는 차원이 다른 강력한 구멍이네요.
심지어 저 날아간 조각도 못찾음.
저걸 어케땜빵할지 DC마트가서 이것저것보다가
약간 말랑말랑한 재질의 계산서를 팔더라구요 (가격은 1처넌)
이거다!! 싶어서 일단 걍 사고 본부로 바로출동
고무범퍼를 때어내 보니 구멍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모르겠다!! 하면서 바로 계산서 짤라서 플라스틱용 알루미나를 내부와 외부 번갈아가며 고정을 했습니다.
얼추 붙여보니 이거 잘하면 제대로 성공할것같은 느낌이!!!
계산서는 잘라보니 겉은 대충 가죽이고 내부에는 두꺼운 종이로 되어있더라구요
알루미나로 구멍을 완전히 매우고나서 바로 빠다를 칠해줬어요
칠하면서 또 생각이 들더군요.. 이걸과연 내가 갈아낼수있을까......
미친듯이 갈고했지만 도저히 말끔하고 아름다운 라인이 나오질않더라구요 ㅜㅜ
제 한계를 느끼고 여기까지 하는걸로하고 바로 마무리했습니다......ㅜㅜ
마스킹작업하고!!
아참 제가 사용한 락카 궁금해하시는분들이 계시는듯해서 스샷 올릴께요~
이것들 이에요~~
광고는 아님...그냥 제가쓰는거 궁금해 하셔서..
사진으로는 얼추 깔끔해 보이나 실제로 보면 아..사고차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완성 후 사진입니다.
깊은상처였음에도 불구하고 어느정도 만족할수준까지 도달한듯해요~~
이제 더이상 자가복구하는 날이 없기를 기원하며 이글을 끝으로 안올래요..
오징님들 주말 잘 마무리하세요~~ 저는 녹초가되어 찜질방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