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헤어진지 딱 한달째
하루하루 의미없는 삶을 살아간다
살은 20키로나 빠지고
정신은 어디에 있는지 찾으려해도 찾을 수가 없고
계속해서 자살카페나 찾아다니고
잊어보려 소개팅을 몇번을 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소개팅을 해도 만나는 여자들에게 너와 헤어지게 된 이유를 말하고
그러고 또 집에 들어와 하염없이 울고
나 뭐하는 짓이지?ㅋㅋㅋ
20살 이후 처음으로 느껴보는 큰 감정에
내후년이면 30인데 이런 마음을 느껴보는게
나는 아직 어린가보다
나 왜살지?
살아가는 의미가 없는데 지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쳐간다
웃음만 나왔다 눈물만 나왔다
내가 평소에 미친새끼들이라고 말하던 새끼가 지금 바로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