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친안패권주의' 거리면서 마냥 좋아할 때가 아닙니다... 조금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해요...
안철수가 힘이 약해진다는 건 반대로 호남 기득권들의 힘이 강해진다는 거에요...
김한길, 권노갑, 천정배 이런 사람들이 떡고물 노리고 더민주와 합당하려고 할 게 분명합니다...
합당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친노패권주의...
그 중심에 누가 있을까요? 여럿 떠오르네요...
손학규... 김부겸... 박영선... 김한길... 천정배... 주승용... 등등...
통합이라는 이름으로 갖은 수작을 다 부리겠지요...
어떤 빠가사리들은 '결국 안철수를 죽여놓지 않았느냐?' 하면서 또다시 김종인의 빅픽처를 들먹일 것이고요...
보수가 내년에 집권하는 유일한 방법은 다른 것 없이 단 하나뿐입니다...
제1야당이 지리멸렬해지는 거...
그걸 이루어낼 인물들이 바로 반노집단입니다...
이번 싸움에서 안철수가 진다면, 더민주는 엄청난 데미지를 입게 될 것입니다...
안철수보다 더 문제가 심각한 집단이 바로 호남 기득권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