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새정치신당 대표 맡기로

김성식 "새정치 중심 역할한 분이 전면 나서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17일 창립발기인 대회를 갖는 새정치신당 창준위의 대표를 맡기로 했다.

새정치추진위원회 김성식 공동위원장은 12일 오전 여의도 새정추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할 때 법적대표를 정해 신고하게 돼 있다"며 "새정치의 실질적 중심적 역할을 해온 분이 창준위 단계부터 제도적으로도 전면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공감대를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실질적이고 중심적 역할을 한 분이 안 의원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 자리에서 누구를 호명할 권리나 자격이 없다"면서도 "앞으로 해야할 사람이 누구인지는 기자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부인하지 않았다.

그는 신당의 지도체제에 대해서는 "새정치신당 창준위의 중앙운영위를 최고 의결기관으로 설치하고, 위원장을 발기인 대회에서 직접 선출하기로 했다"며 "중앙위원장은 법적 대표가 되고 공동위원장 역할도 겸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고집행기관으로서의 공동위원장 시스템은 그대로 지속할 것"이라며 "공동위원장도 발기인 대회에서 선출할 것이고, 선출을 마친 후에는 공동위원장단 호선으로 의장를 뽑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7882

안철수씨 기득권 포기 안하네요 실망스럽네요.